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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이상한 나라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162 추천 수 0 2002.02.10 16: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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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648번째 쪽지!
    
  □ 이상한 나라
  
  이 지구에는 코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두 나라가 있습니다.
한 조상 한 핏줄 한 언어를 쓰는 똑같은 사람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고 어릴 적 고무줄놀이 할 때부터 노래를 부르면서도 아직도 상대방을 좋다고 찬양하면 담박에 가장 무서운 감옥으로 잡아 가둬 버리는 이상한 곳입니다.
  한 코리아에서는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진흙을 끓여 먹고 그것도 없어서 수없이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배가 고파 엄마의 품으로 파고드는 아기를 슬며시 밀어 내버리는 엄마의 휑한 눈. 그 엄마는 곧바로 피를 토하며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한 코리아에서는 "이 고기 왜이리 맛이 없어?" 하며 불고기를 구워놓고 소주 한잔에 누구네집 음식은 맛이 어떻고...하며 굶어 죽어 가는 한 코리아의 참상이 방영되는 TV를 태연히도 보고 앉아 있습니다.
  한해 남아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몇조에 이른다는 한 코-리아의 신문에 는 매일매일 `확실히 빼줍니다'다이어트 광고가 안나오는날이 없고 다 큰 어른들이 쿵쿵거리며 너무 먹어 피둥피둥 찐 뱃살을 빼기 위해 에어로빅이라는 것을 한다나 어쨌다나...
  아직도 많은 외국 사람들은 두개의 코리아를 잘 구분조차 못한다는데 어쩌면 많은 외국인들은 코리아를 신비한나라의 엘리스처럼 신기해하며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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