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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262 추천 수 0 2002.02.16 1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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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그 709번째 쪽지!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급히 메모지에 적어 벽에 붙여놓았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아내가 보더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가만히 사람들의 얼굴을 살펴보면 비슷하게 닮은 사람은 있지만 나와 똑같은 사람은 이 지구상에 단 한사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참으로 경이롭기까지 하고 하나님의 솜씨에 감탄하게 됩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표정을 살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꼭 짚어서 그것이 무엇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 사람의 모든 것은 얼굴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력서엔 반드시 얼굴사진을 붙이나 봅니다.
조금 무섭게 생긴 사람, 못생긴 사람, 우락부락한 얼굴...그런 얼굴들도 가만히 살펴보면 어딘가 매력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생김새가 문제가 아니라 그 분위기가 문제입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얼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습니다. 얼굴이 아름다워지는 가장 첫번째 비결은 먼저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데 있습니다. 자기긍정은 자기 발전의 근본이 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1997.9.9 화요일 밤에 좋은이아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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