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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충치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506 추천 수 0 2002.02.16 12: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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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 ┃그 731번째 쪽지!
     ┗━━━━┛

    □ 충치

다 참아도 이빨 아린건 천하 장사라도 못참는다는 말이 있지요.
충치는 이런 과정을 거쳐 생깁니다. 입안에 있는 세균이 음식물찌꺼기중당분을 분해하여 산을 만들고, 이 산성분이 이빨의 표면을 부식시키면 그 틈새로 세균이 침입하여 상아질,치수까지 뚫고 들어와 치수안에
염증을 일으켜 고름주머니를 만듭니다. 고름주머니가 커지면
치수속의 치수강을 압박하게되고 치수강속에 있는 신경을 건드리게 되어 지독한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치수강속의 신경은 뇌와 바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 충치를 치료하지않고 방치하면
치수가 죽어버리고 이빨이 썩어들어가면서 자각증상이 없어집니다.
아픔이 없어졌다고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죽은이빨을 그대로 방치하면
턱뼈속에 고름주머니가 생기거나 전신장기,특히 눈,관절,심장,콩팟에
세균이 번져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심한경우에는 뇌막염,
해면동 전색증,패혈증으로 발전하여 생명이 위험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충치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치통이 그렇게도 참을 수
없음은 일이 더 커지기전에 빨리 치료하라는 자상하신 하나님의 배려라고 할수가 있는것입니다.

♥1997.10.13 이빨 뺀 날 월요일 저녁에 좋은이아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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