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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 ┃그 764번째 쪽지!
┗━━━━┛
□ 지나간 세월
중학교때 학교까지 20리가 넘는 길을 걸어다녔던 일이 생각납니다.
걸을때면 조금이라도 빨리가기 위해서 큰 길 보다는 논둑길이나
시냇가 방죽을 따라 걸었었습니다. 맑은 시냇물속에는 피래미와 은어라고 부르는 은빛나는 물고기가 여유롭게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계절을 따라 논에서는 개구리가 울기도 하고 벼가 익어가기도 하고
보리가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고시라는 시면서 단맛이 나는 풀을
꺾어서 씹기도 했고 길가까지 뻣어나온 연한 칡순을 짤라먹던 일,
산딸기,어름을 따먹던 일,벌집을 건드리고 도망치던 일...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가끔씩 그 길이 생각납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그 길을 지금 걷는다
해도 이미 옛날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걷던 그 길은 아닐것입니다.
한번 지나쳐온 세월이라는 길은 다시 걸을 수 없습니다.
강물이 흘러가듯 그렇게 세월도 흐르고,한번 흘러간 강물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듯 한번 지나간 세월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오늘이라는 날을 얼마나 정성껏 소중히 살아야 하는가를 새삼스럽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1997.11.18 쌀쌀한 화요일 밤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 ┃그 764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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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간 세월
중학교때 학교까지 20리가 넘는 길을 걸어다녔던 일이 생각납니다.
걸을때면 조금이라도 빨리가기 위해서 큰 길 보다는 논둑길이나
시냇가 방죽을 따라 걸었었습니다. 맑은 시냇물속에는 피래미와 은어라고 부르는 은빛나는 물고기가 여유롭게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계절을 따라 논에서는 개구리가 울기도 하고 벼가 익어가기도 하고
보리가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고시라는 시면서 단맛이 나는 풀을
꺾어서 씹기도 했고 길가까지 뻣어나온 연한 칡순을 짤라먹던 일,
산딸기,어름을 따먹던 일,벌집을 건드리고 도망치던 일...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가끔씩 그 길이 생각납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그 길을 지금 걷는다
해도 이미 옛날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걷던 그 길은 아닐것입니다.
한번 지나쳐온 세월이라는 길은 다시 걸을 수 없습니다.
강물이 흘러가듯 그렇게 세월도 흐르고,한번 흘러간 강물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듯 한번 지나간 세월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오늘이라는 날을 얼마나 정성껏 소중히 살아야 하는가를 새삼스럽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1997.11.18 쌀쌀한 화요일 밤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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