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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흙 한덩이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305 추천 수 0 2002.02.24 12: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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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그 801번째 쪽지!

     □ 흙 한덩이

발길에 채이는 흙 한덩어리는 참으로 가치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비오는 날에는 신발을 더럽히기도 하고,방을 쓸면 어디어서 그렇게 흙이 나오는지 참 귀찮은 일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흙에서 주십니다.우리가 입고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흙에서 자란 목화가 있어야 합니다.아니면 흙에서 자라는 풀을 먹고 털을 만들어 내는 양이 있어야 합니다.그것도 아니라면 흙을 파고 그속에서 나오는 기름을 가지고 나이론 섬유를 뽑아내야 합니다.
숨을 쉬기 위해서는 산소가 있어야 하는데 그 산소는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나무에서 나옵니다.우리가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밭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사람이 죽으면 한 줌 흙으로 돌아 갑니다
그 흙이 점점 인간들에게 멀어져가고 있습니다.도로는 아스팔트로 뒤덮여 버렸고 골목이나 아파트,사무실은 콘크리이트더미에 묻힌지 이미 오래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데 흙을 한번도 밟지 않고 얼마든지 갈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이 많이 걸리는 현대병들은 대부분 흙을 가까이 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병들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흙에서는 사람의 몸을 이롭게 하는 기운이올라온다고 합니다.그래서 요즘에는 황토방이라는 것이 유행이라지요.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자연의 이치를 어찌 사람들은 자꾸 거스리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올해는 가까운 공원이나 산길,오솔길,흙길을 많이 걸으세요.
1998.1.7 수요일 밤에 행복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아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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