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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좋은 밝은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944 추천 수 0 2002.02.24 13: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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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그 851번째 쪽지!

      □ 좋은 밝은

곧 태어날 둘째아이의 이름을 '밝은'으로 지으려고 합니다.
첫째 딸아이의 이름은 '최좋은'이고, 가끔 이름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
는데 예은,나은,하은같은 이름을 지어주곤 했습니다.
이름의 끝자에 '은'자를 꼭 넣는 이유는 '은'자를 발음할 때 마치
살짝 미소를 짓는듯한 표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히,지 ,아, 으 같이 경망스러운 입모양이 되는것도 아니고
'은'하고 발음을 하면 보기좋고 자연스럽게 입모양이 변합니다.
또 '은' 자는 밝고 깨끗하고 그러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느낌을 줍니다.
누군가가 이름을 불렀을 때 그 부르는 표정이 미소짓는 모습으로 변한다면
그 이름이 얼마나 귀한 이름이겠습니까.
좋은 이름중에 '예수'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라는 이름은 지구상의 어느 민족,어느 언어 구조에도
가장 발음하기 쉬운 단어라고 합니다.
'예수!' 부르면 부를수록 기분 좋아지는 그 이름!
♥1998.3.21 토요일 밤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아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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