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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쇠 똥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208 추천 수 0 2002.02.24 13:35:4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그 872번째 쪽지!

      □ 쇠똥

퇴근하여 집에 오는데 집 앞 골목길 으슥한 곳에 누군가 실례를 해 놓은걸
하마터면 밟을 뻔 하였습니다. 누구일까요? 얼마나 급했으면 이렇게 대충
엉덩이만 가려지는 길가에 응가를 해 버렸을까요? 아마도 길을 가다가 화장실을찾기는 찾았을 겁니다. 하지만 어디 도시에 화장실이 흔한가요? 상가 건물이라도찾아 들어가면 주먹만한 자물쇠가 달려있기 일수이고, 시골처럼 밭고랑이나나무숲이 있어서 뛰어들어가 실례를 해도 거름이 되어버리는 자연화장실(?)이있는것도 아니니...그 사람의 옹삭한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시골에서는 길가에 흔한 것이 개똥,쇠똥이었습니다. 쇠똥을 보면 발로 툭툭차서자기 논까지 가지고 가 밀어 넣던 윗집 동희할아버지가 생각이 나는군요.
소변 한방울까지도 다 모아서 밭에 내곤 하시던 할머님도 생각납니다.
저렇게 인공적인(?) 도시인의 지저분한 분비물 냄새 말고
자연과 어울어져 거름이 되어가던 그 옛날 시골길 모퉁이의 그 쇠똥 냄새가 그립습니다.

♥1998.4.24 금요일 밤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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