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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902번째 쪽지!
□ 포장마차와 좋은사람들
갑자기 길모퉁이에서 사람들이 다투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고 뭔가 부서지는 소리, 사람들이 몰려가는 소리가 들였습니다.
노점상 단속반들이 작은 포장마차를 뒤엎는 중이었습니다. 땅바닥에는 계란, 베지밀, 튀김 같은 것들이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었습니다.
포장마차 주인 아주머니는 울부짖으며 사정도 하고 막무가내로 매달려도 보았지만, 단속반원들은 로보트처럼 감정도 없이 물건들을 우악스럽게 트럭에 옮겨 싫었습니다.
"다 살아보려고 하는 짓인데, 사람 좀 그만 괴롭히세요."
보다못한 한 아주머니가 갑자기 화가 나서 소리쳤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이 동조를 했고 사람들의 반응에 놀랬는지 단속반원들의 손길이 잠시 멈칫 했습니다.
그때, 한 신사양반이 뚜벅뚜벅 걸어 나오더니 길바닥에 뒹굴던 베지밀 세병을 주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주머니의 주머니에 지폐 몇 장을 넣어주고는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바라본 사람들이 웅성거렸습니다. 아까 소리쳤던 아주머니는 우유를 몇 개 집어들고 돈을 냈습니다.
한 새댁은 삶은 계란 몇개와 도넛을 샀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지어서 포장마차에 있던 음식물을 순식간에 다 사버렸습니다.
♥1998.6.25 목요일 아침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그 902번째 쪽지!
□ 포장마차와 좋은사람들
갑자기 길모퉁이에서 사람들이 다투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고 뭔가 부서지는 소리, 사람들이 몰려가는 소리가 들였습니다.
노점상 단속반들이 작은 포장마차를 뒤엎는 중이었습니다. 땅바닥에는 계란, 베지밀, 튀김 같은 것들이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었습니다.
포장마차 주인 아주머니는 울부짖으며 사정도 하고 막무가내로 매달려도 보았지만, 단속반원들은 로보트처럼 감정도 없이 물건들을 우악스럽게 트럭에 옮겨 싫었습니다.
"다 살아보려고 하는 짓인데, 사람 좀 그만 괴롭히세요."
보다못한 한 아주머니가 갑자기 화가 나서 소리쳤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이 동조를 했고 사람들의 반응에 놀랬는지 단속반원들의 손길이 잠시 멈칫 했습니다.
그때, 한 신사양반이 뚜벅뚜벅 걸어 나오더니 길바닥에 뒹굴던 베지밀 세병을 주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주머니의 주머니에 지폐 몇 장을 넣어주고는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바라본 사람들이 웅성거렸습니다. 아까 소리쳤던 아주머니는 우유를 몇 개 집어들고 돈을 냈습니다.
한 새댁은 삶은 계란 몇개와 도넛을 샀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지어서 포장마차에 있던 음식물을 순식간에 다 사버렸습니다.
♥1998.6.25 목요일 아침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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