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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코뿔소같은 마누라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480 추천 수 0 2002.03.07 08: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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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941번째 쪽지!

      □ 코뿔소같은 마누라

안토니오는 20년동안 그의 부인에게 '아내에게 바치는 사랑의 시'를 쓴 유명한 미국의 시인입니다. 그의 시는 달콤하고 감미로우며,때로는 아내를 천사로 만들기도 하고, 천국에 있게도 하며, 시를 읽기만 해도 행복한 그들 부부의 아름다운 결혼 생활에 시새움까지느겨질 정도여서 많은 미국 아내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그 사랑의 시를 매일 받는 시인의 아내는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안토니오 부부가 이혼을 한다는 소식은 수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이혼법정에서 안토니오 시인은 담담하게 증언을 하였습니다.
"코뿔소 같은 아내를 달래기 위해 매일 사랑의 시를 짓는 일은 정말 곤혹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성경 요한일서 3장에는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해야 된다'고 합니다.
또한 베드로전서 3장1~8절에는 여자가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거나 못살게 굴지 말라고 이르고 있으며 남편의 사랑을 받도록 온갖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998.8.11 수요일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아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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