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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한번 해 봅시다.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243 추천 수 0 2002.03.07 09:01:3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947번째 쪽지!

□ 한번 해 봅시다.

해마다 전 사원이 극기훈련을 하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아이엠에프를 극복하기 위해서 더욱 힘든 지옥훈련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아 사원들을 은근히 긴장시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10명씩 조편성을 하는 날이 되었는데 사원들 사이에서 일대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수위실에 근무하는 경비원 청년을 서로 자기조로 데려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절었고 몸도 그리 튼튼한 편은 아닌데 말입니다.
작년에는 지금과는 정 반대의 소동이 있었습니다. 온전치 못한 사람이 행여 자기조에 편성되어 피해를 입을까봐 서로 피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그가 속한 조는 작년 극기훈련 프로그램에서 바로 그 청년 때문에 최고의 성적을 올려 사장님에게 특별 포상까지 받았습니다.
그 청년의 별명은 '한번 해보자'입니다. 모두들 안된다고 지쳐서 나뒹굴어져 있을 때 "자! 다시 한번 해 봅시다" 무슨 일을 결정할 .때도 "일단 한번 해봅시다" 하며 일을 재촉하곤 하는 그를 사람들은 '한번 해보자 친구'라고 부릅니다.
어떤 모임이나 단체에 이런 '해보자맨'이 한둘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 훨씬 수월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보이지 않는 힘의 원동력이고 재산입니다.

♥1998.8.19 수요일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하루한절외우기04>출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댓글 '1'

생플

2008.06.03 11:39:26

200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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