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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950번째 쪽지!
□ 당신의 품안에 안겨
교회에 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말 그대로 억수와 같은비가 내립니다 눈앞이 안보일 정도로 퍼붓는 비는 도무지 그칠 것 같지 않고 예배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해서 우산을 쓰고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양복 바지를 두세번 접어 올리고 이제 이세상에 온 지 2개월째 되어가는 아기를 커다란 타올로 싸서 안고 어깨엔 성경가방을 매고
우산을 쓰고 출발 하였습니다.
바람이 방향도 없이 미치광이처럼 붑니다. 아기에게 비가 한방울이라도 맞을까봐 우산을 요리조리 옮겨가며 애를 씁니다. 행여 아기를 떨어드리면 어떻하나 꼬옥 움켜잡고 조심조심 교회로 가는데
햐, !! 이녀석 좀 봐라!
그 요란하고 정신없는 가운데에서도 아기는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게 아닙니까! 그 평화롭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모습.
모든것을 아빠에게 내맡기고, 아니 아빠를 전적으로 믿고, 아니 그 모든것도 아닌 그저 그냥 아빠의 품속에서...
오, 하나님, 저 또한 이렇듯 주님의 품안에서 안식하고 싶나이다.
♥1998.8.24 월요일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그 950번째 쪽지!
□ 당신의 품안에 안겨
교회에 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말 그대로 억수와 같은비가 내립니다 눈앞이 안보일 정도로 퍼붓는 비는 도무지 그칠 것 같지 않고 예배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해서 우산을 쓰고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양복 바지를 두세번 접어 올리고 이제 이세상에 온 지 2개월째 되어가는 아기를 커다란 타올로 싸서 안고 어깨엔 성경가방을 매고
우산을 쓰고 출발 하였습니다.
바람이 방향도 없이 미치광이처럼 붑니다. 아기에게 비가 한방울이라도 맞을까봐 우산을 요리조리 옮겨가며 애를 씁니다. 행여 아기를 떨어드리면 어떻하나 꼬옥 움켜잡고 조심조심 교회로 가는데
햐, !! 이녀석 좀 봐라!
그 요란하고 정신없는 가운데에서도 아기는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게 아닙니까! 그 평화롭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모습.
모든것을 아빠에게 내맡기고, 아니 아빠를 전적으로 믿고, 아니 그 모든것도 아닌 그저 그냥 아빠의 품속에서...
오, 하나님, 저 또한 이렇듯 주님의 품안에서 안식하고 싶나이다.
♥1998.8.24 월요일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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