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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33번째 쪽지!
□ 발가벗고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얇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보면 더욱 추워 보이고, 더운 여름에 두꺼운 옷을 입고 있으면 더욱 더워 보이기도 합니다. 집에서 입는 옷, 외출할 때 입는 옷 잠자리에서 입는 옷, 일하면서 입는 옷, 옷은 제각각 자기의 위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옷을 입을 때가 있고 옷을 벗을 때가 있습니다. 옷을 입을 때는 우리의 허물을 적당히 그 옷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에던동산 에서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거역한 후 자신들의 벗은 모습을 발견하고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 자신들의 몸을 (수치를)가렸습니다. 옷을 벗으면 모든 것이 다 드러나고 맙니다. 중요한 자리에서 옷을 벗는 다면 그야말로 큰 실례가 됩니다.
그러나 아주 가까운 사이에는 옷을 벗어도 허물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감추거나 속일 것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 어릴 때 죽마고우(竹馬故友), 발가벗고 시냇가에서 물장구를 치던 벗들이 가장 소중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벗'이란 바로 '벗'어도 허물이 되지 않는 사이를 말합니다.
그래서 '벗'을 '벗'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1999.1.19 화요일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본 글이 담긴 월간 [하늘]을 받아보기 원하시면 지금 바로 RE를 치고 받으실 주소를 써 주세요 기쁜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
♣♣그 1033번째 쪽지!
□ 발가벗고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얇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보면 더욱 추워 보이고, 더운 여름에 두꺼운 옷을 입고 있으면 더욱 더워 보이기도 합니다. 집에서 입는 옷, 외출할 때 입는 옷 잠자리에서 입는 옷, 일하면서 입는 옷, 옷은 제각각 자기의 위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옷을 입을 때가 있고 옷을 벗을 때가 있습니다. 옷을 입을 때는 우리의 허물을 적당히 그 옷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에던동산 에서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거역한 후 자신들의 벗은 모습을 발견하고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 자신들의 몸을 (수치를)가렸습니다. 옷을 벗으면 모든 것이 다 드러나고 맙니다. 중요한 자리에서 옷을 벗는 다면 그야말로 큰 실례가 됩니다.
그러나 아주 가까운 사이에는 옷을 벗어도 허물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감추거나 속일 것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 어릴 때 죽마고우(竹馬故友), 발가벗고 시냇가에서 물장구를 치던 벗들이 가장 소중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벗'이란 바로 '벗'어도 허물이 되지 않는 사이를 말합니다.
그래서 '벗'을 '벗'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1999.1.19 화요일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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