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굳셀러 (goog seller)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687 추천 수 0 2002.03.12 18:05:0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70번째 쪽지!

□ 굳 셀러 (goog seller)

천안에 가면 책을 네가지로 분류해서 전시해놓은 기독교서점이 있습니다. 단기간에 많이 팔리는 책인 베스트셀러 자리와, 오랫동안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 자리와, 그리고 소문나지는 않았지만 좋은 책을 골라서 전시해놓은 굳셀러자리, 신간자리등 입니다.
베스트셀러는 대중 사회속에서 스스로 생겨난 듯한 모양새를 띠지만 사실은 출판사와 저자가 치밀한 계산 속에서 만들어낸 것이 대부분입니다. 독자들이 요구하는 자극적인 요소와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쉬운 가짜 카타르시스를 적당히 섞어서 대대적인 광고 폭격을 퍼부으면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그러한 베스트셀러는 다른 사람들도 다 읽는 책을 나도 읽었다는 마음의 안심 이외는 주는 유익이 별로 없습니다.
스테디셀러는 안심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서점이나 도서대여점같은 곳에서 거품 베스트셀러들에게 묻혀 찾아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참 안타까운 사실은 베스트셀러도 아니고 스테디셀러도 아니면서 그보다 더 유익하고 좋은 책들이 수없이 많은데, 단지 광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라져가는 것입니다. 한권의 좋은 책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과 땀과 정성이 들어갑니다. 그렇게 해서 내놓은 책이 주목받지 못하고 그냥 사라진다는 것은 이만저만한 손실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책을 구별하여 따로 자리를 만들어 전시해 놓은 천안의 어느 기독교서점 주인은 확실히 한발 앞선 생각을 하는 사람이고, 그런 서점을 가진 천안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1999.3.28 종려주일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한마디-♥홈페이지 http://cyw.pe.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6 햇볕같은이야기2 모래로 바다의 경계선을 만들고 최용우 2002-03-15 1586
1105 햇볕같은이야기2 웃는 시간 최용우 2002-03-15 1534
1104 햇볕같은이야기2 500원으로 부자되기 최용우 2002-03-15 1639
1103 햇볕같은이야기2 맘대로 하도록 최용우 2002-03-15 1242
1102 햇볕같은이야기2 텔레토비 할머니 최용우 2002-03-15 1426
1101 햇볕같은이야기2 술술 넘어가는 술 [1] 최용우 2002-03-15 1364
1100 햇볕같은이야기2 부끄러운 편견 [1] 최용우 2002-03-15 1402
1099 햇볕같은이야기2 장미 향수와 아카시아 꿀 [1] 최용우 2002-03-15 2106
1098 햇볕같은이야기2 구멍난 삶 최용우 2002-03-15 1361
1097 햇볕같은이야기2 그랜져를 때려 부순 맹인 [1] 최용우 2002-03-15 1601
1096 햇볕같은이야기2 늑대와 권력자의 공통점 최용우 2002-03-15 1419
1095 햇볕같은이야기2 바라봄의 차이 최용우 2002-03-12 1677
1094 햇볕같은이야기2 걷지도 못하던 사람이 육상 금매달 2관왕! 최용우 2002-03-12 1785
1093 햇볕같은이야기2 토끼와 개구리 [1] 최용우 2002-03-12 1552
1092 햇볕같은이야기2 단동치기(檀童治基) 최용우 2002-03-12 1599
1091 햇볕같은이야기2 의인을 찾습니다 최용우 2002-03-12 1509
1090 햇볕같은이야기2 이상한 책도둑 [1] 최용우 2002-03-12 1269
1089 햇볕같은이야기2 사소한 것들 최용우 2002-03-12 1315
1088 햇볕같은이야기2 함께 울었다 최용우 2002-03-12 1527
1087 햇볕같은이야기2 우리집은 책이 엄청 많어 최용우 2002-03-12 1262
1086 햇볕같은이야기2 우스운 세상 최용우 2002-03-12 1364
1085 햇볕같은이야기2 생애에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 최용우 2002-03-12 1363
1084 햇볕같은이야기2 한번만 더 [1] 최용우 2002-03-12 1330
1083 햇볕같은이야기2 불행의 삼씨 [1] 최용우 2002-03-12 1749
1082 햇볕같은이야기2 송명희 자매 최용우 2002-03-12 1771
1081 햇볕같은이야기2 밥퍼 똥퍼 최용우 2002-03-12 1607
1080 햇볕같은이야기2 마지막 1초 [1] 최용우 2002-03-12 1477
1079 햇볕같은이야기2 만델라와 채소밭 최용우 2002-03-12 1418
1078 햇볕같은이야기2 뿌린대로 거둔다. 최용우 2002-03-12 1795
1077 햇볕같은이야기2 여기저기에서 줏어모은 글 최용우 2002-03-12 1302
1076 햇볕같은이야기2 인간의 으뜸가는 깨끗한 일 최용우 2002-03-12 1411
1075 햇볕같은이야기2 건강에 대한 조언 다섯가지 [1] 최용우 2002-03-12 1565
1074 햇볕같은이야기2 겸손 [1] 최용우 2002-03-12 1663
1073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께서 그냥 데려 가셨더라면 [1] 최용우 2002-03-12 1340
1072 햇볕같은이야기2 도둑의 헌금 [1] 최용우 2002-03-12 145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