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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도둑의 헌금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52 추천 수 0 2002.03.12 18: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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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72번째 쪽지!

□ 도둑의 헌금

어느 금요일 오후에 목사님 앞으로 편지 한통이 전달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편지는 놀랍게도 어떤 도둑이 보낸 것이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지난 주일에 어느 집에 들어가 도둑질을 하였는데 알고보니 그집은 어머니와 딸이 단둘이 사는 가난한 집이었다는 것입니다. 현금과 금, 보석을 모두 1천만원어치 훔쳤는데 양심의 가책을 느껴 훔친 돈의 십일조를 그 모녀의 이름으로 교회에 헌금하겠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편지봉투에는 백만원짜리 수표가 함께 들어있고 그 집에서 들고 나온 것 같은 주소가 적힌 편지봉투도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주일낮 설교시간에 이 도둑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성도들은 설교를 들으면서 부당한 헌금으로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나마 달래려고 한 그 도둑을 질책하며 흉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어느 사업자는 떳떳치 못한 방법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여 그 돈의 십일조를 헌금하였습니다. 어느 가게를 하는 성도는 팔아서는 안 되는 것을 알아 번 돈을 헌금하였습니다. 어느 공무원은 뇌물을 받은 돈으로 헌금하였습니다. 이들의 헌금이 도둑의 헌금과 무엇이 다른가요?  헌금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 또한 돌이켜보면 도둑처럼 온갖 못된 짓은 다 해놓고 주일이라고 경건으로 가장한 가면을 쓰고 당당하게 앉아 있지 않습니까?
부끄럽습니다. 아! 정말 부끄럽기 한이 없습니다.    

♥1999.4.1 나무의 날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그동안 쓴 글을 모은 세 번째 책 <기쁨만들기>(은혜출판사,가격5,800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할수 있습니다.♥홈페이지 http://cyw.pe.kr

댓글 '1'

생플

2008.10.10 11:17:07

200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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