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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께서 그냥 데려 가셨더라면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340 추천 수 0 2002.03.12 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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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73번째 쪽지!

□ 하나님께서 그냥 데려 가셨더라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예쁘고 사랑스러운 17세된 딸을 가진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딸이 세 살 되던 해에 그를 진찰한 의사들이 이구동성으로 '가망이 없다'고 했을 만큼 큰 병에 걸렸었습니다. 그때 그 부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처음에는 하나님을 잔인하신 분이라고 원망하다가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만약 딸을 살려주지 않으면 다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겠노라고 하나님을 협박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딸을 살려 주셨습니다.
그 딸아이는 잘 자라서 15년동안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그러나 그후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려 말썽을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흡연과 술은 물론이고 같은 또래의 남자들과 어울려 성관계를 갖기도 하다가 급기야 마약에 손을 댔습니다. 망가질대로 망가진 그 딸은 어느날 아침 자신의 침대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그 부부는 죽은 딸을 보면서 울며 말했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세 살 때 그냥 데려가셨더라면... 그때 그냥 우리식으로 고집하지 않았더라면...죄짓지 않은 깨끗한 어린아이의 몸으로 하나님께 갈 수 있었을텐데..흑흑!."
주님은 때때로 사람들이 고집하는 대로 허락하시기는 하지만, 그러나 우린 너무 늦게서야 하나님이 가장 잘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곤 합니다.

♥1999.4.2 쇠의 날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그동안 쓴 글을 모은 세 번째 책 <기쁨만들기>(은혜출판사,가격5,800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할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cyw.pe.kr

댓글 '1'

전도주보

2004.01.05 00: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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