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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인간의 으뜸가는 깨끗한 일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13 추천 수 0 2002.03.12 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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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76번째 쪽지!

□ 인간의 으뜸가는 깨끗한 일

다산 정약용의 산문집을 읽다가 유배지에서 두 아들에게 쓴 편지의 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아 여기에 옮깁니다.
"천지 만물에는 자연적으로 아름다운 것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기이하다고 말할 것이 못된다. 오직 무너지고 훼손되었거나 깨지고 찢어진 것들을 잘 손질하고 다듬어서 온전히 아름답게 만들어야만, 그 공덕을 찬탄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죽을 병을 치료한 자를 양의(良醫)라 부르고, 위태한 성을 구출한 장수를 명장(名將)이라 부르는 것이다.
오늘날 공경(公卿)의 훌륭한 집안 자제들이 관면(冠冕)을 쓰고 집안을 크게 일으키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너희는 지금 폐족<조상이 형(刑)을 받아서 그 자손이 벼슬을 할 수 없게된 가문>인데, 만약 그 폐족의 처지를 잘 대처해서 처음의 가문보다 더 온전히 아름답게 만든다면, 이 또한 기특하고 아름다운 일이 아니냐.
폐족의 처지를 잘 대처한다는 말이 무슨 뜻이겠느냐? 오직 독서하는 것 한 가지뿐이다. 이 독서야말로 인간의 으뜸가는 깨끗한 일이다. 호사스런 부호가의 자제는 그 맛을 알 수가 없고, 또한 외진 시골의 수재들도 그 오묘한 이치를 알 수가 없다. 오직 벼슬아치 집안의 자제로 어려서부터 듣고 본 바가 있고, 중년에 재난을 만나 너희들 처지와 같은 자라야 비로소 독서할 수 있는 것이다. 저들이 독서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뜻도 모르고 그냥 읽기만 하는 것은 독서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1999.4.8 나무의 날에 웃음과 사랑과 기쁨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그동안 쓴 글을 모은 세 번째 책 <기쁨만들기>(은혜출판사,가격5,800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할수 있습니다.♥홈페이지 http://cyw.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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