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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뿌린대로 거둔다.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795 추천 수 0 2002.03.12 18:08:05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78번째 쪽지!

□ 뿌린대로 거둔다.

봄비가 내린 후, 촉촉해진 밭을 파고 흙을 고른 다음 씨앗을 뿌립니다. 상추씨앗 두 고랑, 쑥갓씨앗 세 고랑, 파씨앗 한 고랑...손바닥 만한 밭에 이것 저것 씨앗을 뿌리는 아내더러 "뭘 그렇게 많이 뿌리느냐?" 했더니  뿌린대로 거둔다고 싱겁게 대답합니다.
상추씨를 뿌려야 상추를 먹을 수 있고
쑥갓씨를 뿌려야 쑥갓을 먹을 수 있고
파 씨를 뿌려야 파를 얻을 수 있으니 이렇게 고루고루 종류별로 뿌릴 수 밖에 없지 않느냐 합니다.
그렇습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칙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선행을 뿌리면 선행을 거둡니다.
기쁨을 뿌리면 기쁨을 거둡니다.
정직을 뿌리면 정직을 거둡니다.
웃음을 뿌리면 웃음을 거둡니다.
심지도 않고 거두기를 바라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고, 심은 것보다 더 큰 것을 얻기를 바라는 것 또한 응큼한 심보입니다.
오늘은 무슨 씨앗을 뿌리시겠습니까?

♥1999.4.12 달의 날에 웃음과 사랑과 기쁨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그동안 쓴 글을 모은 세 번째 책 <기쁨만들기>(은혜출판사,가격5,800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홈페이지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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