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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85번째 쪽지!
□ 생애에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
강원도 첩첩산중 두메산골에 나이 19세의 처녀가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해 겨울 그만 아버지가 병이나서 덜컥 자리에 누워버렸습니다. 양식이 떨어지자 이 처녀는 60리나 떨어진 읍내로 나가 양식과 아버지의 약을 지어와야 하게 되었답니다.
처녀의 몸으로 60리 산길은 쉬운 길이 아니었습니다. 부지런히 걸었지만 읍내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때가 훨씬 지나 있었습니다. 분주히 다니며 양식과 약을 사서 머리에 이고 다시 총총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날씨가 흐리더니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산 밑에 도착하니 눈은 펑펑 내려 발목이 잠겼고, 산은 아직 넘지도 않았는데 날은 어두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산길은 눈에 덮여 보이지 않고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고 구덩이에 빠지며 죽사자사 산을 올랐습니다. 젖은 발은 얼어서 발가락이 빠지는 것 같고, 머리에 인 물건은 집어던져 버리고 싶을 만큼 무거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잘못하여 낭떠러지 아래로 굴러 떨어져버렸습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다시 기어 올라갈 힘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리도 없고 여기서 이대로 얼어 죽는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줄줄줄 흘러나오고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하나님, 도와 주세요"하는 기도가 다급하게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한 젊은 청년이 나타나서 "아니, 왜 여기서 이러고 있습니까?" 하는게 아닙니까? 그 청년은 등산할 때마다 처녀의 집에서 쉬어가곤 하던 청년이었는데 그날도 등산을 하다가 처녀를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청년은 처녀의 짐을 지고 처녀의 손목을 꼭 잡고 산등성이를 기어 오르기 시작 하였습니다. 길 없는 길을 둘이서 헤매며 집으로 향하는데, 처녀가 넘어지면 청년은 껴안아 일으켜 주기도 하고, 발을 주물러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처녀는 추위도, 피곤도 다 잊어버리고 마냥 행복하고 즐겁기만 하였습니다. 집이 가까워지니 차라리 밤새도록 집을 잃고 헤매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계속 눈은 내리고 그 청년은 길이 막혀 처녀의 집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었고 둘은 정이 들대로 들어 결국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어느 사모님의 이야기인데, 이 사모님에게 살아오면서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은 지금의 목사님과 함께 의지하며 걸었던 그 눈길속 이었답니다.
♥1999.4.24 흙의 날에 웃음과 사랑과 기쁨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그동안 쓴 글을 모은 세 번째 책 <기쁨만들기>(은혜출판사,가격5,800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할수 있습니다.♥홈페이지 http://cyw.pe.kr
♣♣그 1085번째 쪽지!
□ 생애에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
강원도 첩첩산중 두메산골에 나이 19세의 처녀가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해 겨울 그만 아버지가 병이나서 덜컥 자리에 누워버렸습니다. 양식이 떨어지자 이 처녀는 60리나 떨어진 읍내로 나가 양식과 아버지의 약을 지어와야 하게 되었답니다.
처녀의 몸으로 60리 산길은 쉬운 길이 아니었습니다. 부지런히 걸었지만 읍내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때가 훨씬 지나 있었습니다. 분주히 다니며 양식과 약을 사서 머리에 이고 다시 총총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날씨가 흐리더니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산 밑에 도착하니 눈은 펑펑 내려 발목이 잠겼고, 산은 아직 넘지도 않았는데 날은 어두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산길은 눈에 덮여 보이지 않고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고 구덩이에 빠지며 죽사자사 산을 올랐습니다. 젖은 발은 얼어서 발가락이 빠지는 것 같고, 머리에 인 물건은 집어던져 버리고 싶을 만큼 무거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잘못하여 낭떠러지 아래로 굴러 떨어져버렸습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다시 기어 올라갈 힘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리도 없고 여기서 이대로 얼어 죽는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줄줄줄 흘러나오고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하나님, 도와 주세요"하는 기도가 다급하게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한 젊은 청년이 나타나서 "아니, 왜 여기서 이러고 있습니까?" 하는게 아닙니까? 그 청년은 등산할 때마다 처녀의 집에서 쉬어가곤 하던 청년이었는데 그날도 등산을 하다가 처녀를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청년은 처녀의 짐을 지고 처녀의 손목을 꼭 잡고 산등성이를 기어 오르기 시작 하였습니다. 길 없는 길을 둘이서 헤매며 집으로 향하는데, 처녀가 넘어지면 청년은 껴안아 일으켜 주기도 하고, 발을 주물러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처녀는 추위도, 피곤도 다 잊어버리고 마냥 행복하고 즐겁기만 하였습니다. 집이 가까워지니 차라리 밤새도록 집을 잃고 헤매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계속 눈은 내리고 그 청년은 길이 막혀 처녀의 집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었고 둘은 정이 들대로 들어 결국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어느 사모님의 이야기인데, 이 사모님에게 살아오면서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은 지금의 목사님과 함께 의지하며 걸었던 그 눈길속 이었답니다.
♥1999.4.24 흙의 날에 웃음과 사랑과 기쁨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그동안 쓴 글을 모은 세 번째 책 <기쁨만들기>(은혜출판사,가격5,800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할수 있습니다.♥홈페이지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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