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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소한 것들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317 추천 수 0 2002.03.12 18:12:1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89번째 쪽지!

□ 사소한 것들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그 정교한 솜씨도 놀라웁지만 차가운 돌덩이 속에서 따뜻한 온기 같은 것이 느껴 지는게 더욱 신기한 일입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보통 사람의 눈에는 완성품처럼 보이는 작품을 미켈란젤로는 "이제부터 시작이야!"하고 말하면서 마냥 붙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번은 그의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전에 왔을 때 보았던 모습과 별 다름이 없는 조각을 보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 바빴었나 보지? 전에 그 작품이 그대로 있는걸 보니..." 그러자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그 동안 내내 작품을 손질하고 있었다네... 이 얼굴 모양새를 부드럽게 다듬고, 저 근육이 좀더 뚜렷하게 보이도록 계속 손질하고, 이 입술이 좀 더 생동감있게 되도록 고치고, 이 머리카락에 힘을 넣었고...아직도 이 작품이 완성되려면 지금까지 들어간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네."
"그런 것들은 사소하고 별 중요한 일이 아니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 . 하지만 사소한 것들이 완전함을 이룬다네. 그리고 작품의 '완전함'은 사소한 것들이 아니지!"
그렇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에 '생기'가 있는 것은 사소한 것을 사소하지 않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작가의 그 사소하지 않은 마음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삶에도 사소한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홀히 하지 않는 미켈란젤로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1999.5.2 주님의 날에 웃음과 사랑과 기쁨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그동안 쓴 글을 모은 세 번째 책 <기쁨만들기>(은혜출판사,가격5,800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할수 있습니다.♥홈페이지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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