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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이상한 책도둑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273 추천 수 0 2002.03.12 18: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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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90번째 쪽지!

□ 이상한 책도둑

책읽기를 무척 좋아하는 어떤 한사람이 있었답니다. 그는 매일 시립도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가지 책들을 두루 섭렵하였습니다. 어느날은 세익스피어의 작품들을 보기도 하였고, 어느날은 첨단과학에 관한 책을 보기도 하였고, 어느날은 역사책을 읽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책 읽는 방법은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독특하였습니다. 우선 책을 빼 든 다음 표지를 가볍게 쓰다듬어 봅니다. 그리고 책을 펼쳐서 손가락으로 글씨를 짚어가며 마치 점자책을 읽듯이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어느새 도서관 직원들과 도서관에 자주 오는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났습니다. 그리고 책을 무척 사랑하며, 책을 많이 읽는 그 사람을 칭찬하고 화제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사람이 본 책들이 가끔 한권씩 행방불명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직원 한사람이 숨어서 그 사람을 유심히 살폈더니, 다 본 책을 슬펴시 소매 속에 감추는게 아닙니까!
현장에서 잡힌 그 사람의 집에 가보니 그 동안 없어진 책들이 다 있었습니다. 왜 이런 일을 하였느냐는 질문에
"아! 저는 책을 읽고 싶습니다. 저는 책을 사랑합니다. 저는 책속에 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책이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훔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책이 손에 닿는 감촉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글을 읽을 줄 모른답니다.흑흑!"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책을 마치 이와 같이 대합니다. 성경책을 어디를 가든지 가지고 다니며, 소중히 다루며, 성경책을 사랑하며, 그 속에 길이 있고, 뜻이 있고,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 성경책을 읽지는 않습니다. 읽어도 어찌나 건성으로 읽는지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성경은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그저 들고만 다닌다면 그것은 귀고리와 같은 장식품일 뿐입니다.

♥1999.5.3달의날에 웃음과 사랑과 기쁨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그동안 쓴 글을 모은 세 번째 책 <기쁨만들기>(은혜출판사,가격5,800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할수 있습니다.♥홈페이지 http://cyw.pe

댓글 '1'

전도주보

2004.01.06 23: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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