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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100번째 쪽지!
□ 부끄러운 편견
남자 아이만 둘 키우고 있는 주부이다. 창피한 얘기지만 장애아에 대해 내가 얼마나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는가를 깨달을 기회가 있었다.
큰 아이가 3학년인데, 반 아이들 중 정신지체인 아이가 한명 있다.
평소 나는 그 아이가 우리 아이와 함께 공부함으로 해서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방해가 될 것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았다. 그런데 며칠 전 봄소풍 때 선생님뿐 아니라 반 반 친구들이 모두 그 아이를 스스럼 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았다. 정말 놀라웠고, 가슴 한쪽에서는 뭉클한 것이 올라왔다.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는 친구들과 그 아이를 한참동안 무릎에 안고 계시던 선생님의 모습...
우리 아이가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면서도 막상 장애아동과 함께 공부한다는 사실에 꺼림직해 했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마음이 '왕따'현상의 유행을 만들었던 것은 아닌가. 우리의 아이들이 정신지체 친구를 정상인과 똑같이 생각하고 대한다는 게 얼마나 대견한 일인지알게된 경험이다 ./ 양명옥 32.주부.서울 강북구 -조선일보1999.5.21일자에서
♥1999.5.21쇠의 날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그동안 쓴 글을 모은 세 번째 책 <기쁨만들기>(은혜출판사,가격5,800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할수 있습니다.♥홈페이지 http://cyw.pe.kr .``
♣♣그 1100번째 쪽지!
□ 부끄러운 편견
남자 아이만 둘 키우고 있는 주부이다. 창피한 얘기지만 장애아에 대해 내가 얼마나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는가를 깨달을 기회가 있었다.
큰 아이가 3학년인데, 반 아이들 중 정신지체인 아이가 한명 있다.
평소 나는 그 아이가 우리 아이와 함께 공부함으로 해서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방해가 될 것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았다. 그런데 며칠 전 봄소풍 때 선생님뿐 아니라 반 반 친구들이 모두 그 아이를 스스럼 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았다. 정말 놀라웠고, 가슴 한쪽에서는 뭉클한 것이 올라왔다.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는 친구들과 그 아이를 한참동안 무릎에 안고 계시던 선생님의 모습...
우리 아이가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면서도 막상 장애아동과 함께 공부한다는 사실에 꺼림직해 했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마음이 '왕따'현상의 유행을 만들었던 것은 아닌가. 우리의 아이들이 정신지체 친구를 정상인과 똑같이 생각하고 대한다는 게 얼마나 대견한 일인지알게된 경험이다 ./ 양명옥 32.주부.서울 강북구 -조선일보1999.5.21일자에서
♥1999.5.21쇠의 날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그동안 쓴 글을 모은 세 번째 책 <기쁨만들기>(은혜출판사,가격5,800원)가 나왔습니다. 전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할수 있습니다.♥홈페이지 http://cyw.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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