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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웃는 시간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534 추천 수 0 2002.03.15 00:31:0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105번째 쪽지!

□ 웃는 시간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시끌짝 하게 들립니다. 그중에서도 금방 표가 나는 것이 까르르르... 웃는 최좋은이의 햇살같은 웃음소리입니다. 웃음소리가 그렇게 경쾌하고 맑고 투명할 수가 없습니다. 울기도 잘하지만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웃음소리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평생 우리가 웃는 시간을 다 합치면 얼마나 될까요?
보통 70살까지 산다고 할 때 잠자는데 23년, 양치질하고 세수하는데 2년, 일하는데 26년, 거울 보는데 1년 반, 약속시간을 기다리며 약 3년, 차 타는데 6년, 신문 보는데 2년 반 정도, 텔레비젼을 보는데 4년, 그리고 화내는 시간이 2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럼 웃는 시간은요? 화내는 시간보다 많지는 않겠지요? 놀라지 마세요. 하루에 열번을 웃는다고 할 때 시간으로 따지면 그건 고작 5분정도 밖에 안됩니다. 평생을 날마다 열번씩 웃는다고 해도 우리가 웃는데 보내는 시간은 88일정도 라는 웃기지도 않는 사실!
우리는 얼마나 웃고 삽니까? 오늘은 언제 몇번이나 웃었습니까?

♥1999.5.31 달의 날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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