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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날 수 없으면 뛰기라도 하라!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50 추천 수 0 2002.03.15 00:43:3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139번째 쪽지!

□ 날 수 없으면 뛰기라도 하라!

날개를 지닌 생물은 날아야 합니다. 그것이 날개를 가진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날개를 가지고도 나는 것을 포기해 버리고 엉금엉금 기는 놈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런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놈들을 부정하니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레위기 11:20-21)
그러나, 날개 달린 것들 중에서도 땅에서 뛰는 것은 예외라고 했습니다. 무슨 사연으로 날개를 가지고도 날 수 없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나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뛰는 녀석은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은 타조라고 합니다. 물론 짧은 거리의 순간 속력은 치타나 호랑이가 더 빠르지만, 몇십키로씩 지치지도 않고 달려가는 녀석은 타조를 당할 동물이 없지요. 어쩌다가 날개를 가지고도 날 수 없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그러나 타조는 지상에서 가장 빠른 장거리 육상선수이기에 날지 못하는 것을 탓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역전승이 더욱 짜릿합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면 되지요. 중요한 것은 날개가 꺾였다고 주저앉아 버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고, 지금 이 순간이 다시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1999.8.3 화요일 아침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댓글 '1'

전도주보

2004.02.08 13: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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