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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낭중지추(囊中之錐)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93 추천 수 0 2002.03.15 00: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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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150번째 쪽지!

□“낭중지추(囊中之錐)”

"낭중지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史記>의 [平原君傳]에 나오는 말로 어진 선비(賢士)가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과 같아서 곧 그 인격이 알려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송곳은 본래 뾰쪽하여 생활하다 보면 주머니를 뚫고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느 때에 드러나느냐가 아니라, 송곳의 날카로움입니다.
하긴, 사람을 상품처럼 평가하는 이 시대에 이와같은 고사성어에 별반 관심들이 있을리 없지요.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인격이라는 그릇은 잘 준비하지 않으면서 유명해지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대학입시를 위한 고액과외가 그렇습니다. 돈에 의한 속성반, 쪽집게 등이 행복의 방향을 결정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습니다. 더욱 슬픈 것은 이들에게 손가락질하는 많은 사람들 역시 돈이 없어서이지 돈만 있으면 자신들도 그렇게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스컴에 보도된 범법자들 못지 않게 이들 또한 사회를 병들게 할 잠재적인 오염 요인이 아닙니까?  
왜 우리 사회가 이처럼 변질되었습니까? 삶의 가치관이 타락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삶을 사느냐보다 무엇이 되느냐에 더 많은 관심과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행복의 잣대는 과연 무엇입니까? 그저 되는대로 사는 것은 물론 아니겠지요?
인격을 갖춘 사람이 돈이나 재물 명예를 가진 사람보다 존경받고 인정받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99.9.2 나무의 날 아침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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