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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걸레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922 추천 수 0 2002.03.18 13:12:5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201번째 쪽지!

□ 걸레

한번은 머리를 감고 나서 빨래 줄에 걸려있던 수건을 내려 머리를 닦고 말렸는데 나중에 아내가  '누가 걸레로 머리를 닦았냐'며 범인은 자수하라며 저를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걸레를 어찌나 깨끗이 삶아 빠는지 다른 얼굴 닦는 수건이랑 잘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걸레'라고 이름을 써 놓은 것도 아니어서 저는 자주 걸레로 얼굴을 닦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원래 성격이 무던해서 걸레로 얼굴을 닦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저와는 달리 아내는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라며 노발대발 화를 냅니다. 그렇습니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입니다.
몸의 때는 물로 불려서 닦을 수 있고 손에 묻은 오물은 손을 씻으면 되지만 영혼에 묻은 죄의 찌꺼기는 닦을 수도 씻을 수도 없습니다. 율법이나 윤리규범이나 도덕적인 행동이 아무리 올바르고 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죄인은 죄인입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에 의해 새사람이 되기 전에는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인 것처럼 아무리 죄를 깨끗이 씻어도 여전히 죄인입니다.

♥1999.12.22 수요일 아침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댓글 '1'

최용우

2007.07.12 15:02:13

생명의삶+ 2007.9.17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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