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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218번째 쪽지!
□ 눈물 흘린 손
어느 대학 식당에서 일하는 맘씨 좋은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성격도 좋고 친절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점심 식사시간에 쟁반에 음식을 담아 가지고 나르다가 그만 손에서 쟁반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식당 안은 소란스러워졌습니다. 학생들은 아주머니의 실수를 보며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어떤 학생은 '나이스!' 하며 영화 감독이 연기를 잘했을 때 보내는 사인 흉내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식당 관리인이 달려왔습니다.
그때, 잠자코 서 있던 아주머니가 갑자기 눈물을 주르르 흘리며 말했습니다. "여..여러분... 죄송합니다. 내 손이 아마 눈물을 흘려서 미끄러웠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군대에 간 아들이 전투중에 전사했다는 소식을 받았거든요. 내 아들이 잡기 좋아했던 이 손도 슬퍼서 아마 눈물을 흘렸나봅니다. 내 아들도 여러분과 똑같은 대학3학년 때 군대에 갔답니다. "
식당 안은 갑자기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여학생들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남학생들은 아주머니에게 다가갔습니다.
"어머니...그런 사정이 있는 줄도 모르고... 이제 저희들이 어머니라고 부르겠습니다.."
♥2000.2.17 목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그 1218번째 쪽지!
□ 눈물 흘린 손
어느 대학 식당에서 일하는 맘씨 좋은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성격도 좋고 친절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점심 식사시간에 쟁반에 음식을 담아 가지고 나르다가 그만 손에서 쟁반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식당 안은 소란스러워졌습니다. 학생들은 아주머니의 실수를 보며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어떤 학생은 '나이스!' 하며 영화 감독이 연기를 잘했을 때 보내는 사인 흉내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식당 관리인이 달려왔습니다.
그때, 잠자코 서 있던 아주머니가 갑자기 눈물을 주르르 흘리며 말했습니다. "여..여러분... 죄송합니다. 내 손이 아마 눈물을 흘려서 미끄러웠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군대에 간 아들이 전투중에 전사했다는 소식을 받았거든요. 내 아들이 잡기 좋아했던 이 손도 슬퍼서 아마 눈물을 흘렸나봅니다. 내 아들도 여러분과 똑같은 대학3학년 때 군대에 갔답니다. "
식당 안은 갑자기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여학생들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남학생들은 아주머니에게 다가갔습니다.
"어머니...그런 사정이 있는 줄도 모르고... 이제 저희들이 어머니라고 부르겠습니다.."
♥2000.2.17 목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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