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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열번의 기쁜 순간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13 추천 수 0 2002.03.18 13: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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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238번째 쪽지!

□ 열번의 기쁜 순간

1. 잠결에도 이불을 차버린 아이들에게 다시 이불을 덮어주곤 금방 잠들어버린 아내의 모습에 사랑이 가득합니다.
2. 옷장의 서랍을 열었을 때 언제나 꺼내어 신을 수 있도록 가즈런히 정리되어진 양말을 볼 때마다 제 마음은 행복합니다.
3. 10년만에 한 송이의 꽃이 핀다는 선인장에 탐스런 빨간꽃이 3일동안 피었다가 지고있습니다. 그 10년만의 3일이 너무 귀합니다.
4. 교회 작은 화단에 가득 핀 마가렛 줄기에 진딧물이 깨알처럼 붙어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개미들도 분주합니다. 개미와 진딧물은     서로 공생관계라고 하지요. 그 작은 것들이 서로 돕는다는게 신     기하고 경이롭습니다.
5. 햇볕에 바짝 마른 카펫을 깔고 살며시 발을 디뎌봅니다. 발 끝에 전해지는 그 뽀송뽀송한 감촉이 너무 좋습니다.
6. 전도지를 8천장이나 인쇄해 왔습니다. 교회에 왔다가 갈 때마다 뭔가 들고 나갈게 없어서 손이 허전했었는데 로비에 높이 쌓여      있는 전도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넉넉합니다.
7. 빠알간 수박을 밝은이가 욕심껏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그 동그란 베어물린 자국이 단무지 반쪽 크기만 합니다. 아기의 앙증맞     은 입크기가 살며시 웃음이 나게 합니다.
8. 위아래 노란 원복을 입고 빨간 가방을 매고 선교원 차를 기다리는 좋은이의 모습이 마치 한 송이의 꽃 같습니다. 그 화사함이      아침햇살처럼 마음을 개운하게 하는군요.
9. 우리교회의 십자가탑은 땅에서부터 5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다들 높아지려고만 하는 가운데 그 낮음이 좋습니다.
10. 오늘 만나게 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생각만 해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도 복된 날 되세요.

♥2000.6.1.목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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