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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이상한 냄새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371 추천 수 0 2002.03.18 13:40:5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246번째 쪽지!

□ 이상한 냄새

흐리고 궃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기분 나쁜 어느 날, 지방을 내려가던 권목사님의 차 안에서 뭔가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복잡한 생각 때문에 비가오는데도 평소처럼 속력을 내며 달리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냄새의 원인을 찾기 시작하였지만 알 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속력을 최대한 줄이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조심조심 가던 길을 계속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시간쯤 더 달렸을 때 앞에서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하는데 보니 저 앞에 교통사고가 난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그 사고가 나 부서지고 불에 탄 차에서 나는 냄새가 한시간 전에 권목사의 차 안에서 났던 냄새와 똑같은 냄새였더랍니다. 100키로미터 전에서부터 하나님께서는 권목사에게 사인을 보내 조심할 것을 경고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권목사는 순종하여 차를 천천히 운전하였구요.
우리의 삶 가운데에도 종종 이렇게 하나님은 경고의 사인을 보내실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민감하게 그 냄새를 맡아야 합니다. 혹 양심에 꺼려지는 일이나, 이유없이 누군가가 미워진다거나, 의욕을 잃는 것같은 사소한 일도 하나님의 사인일 수 있습니다.
지금 무슨 냄새가 나지 않나요? 더 큰 사고가 터지기 전에 그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세요.

♥2000.6.25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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