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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쓰디쓴 참외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588 추천 수 0 2002.03.18 13:41:3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248번째 쪽지!

□ 쓰디쓴 참외

로크맨이라는 노예가 있었습니다. 그는 대단히 현명하였고, 또 열심히 일을 하여 주인에게 신임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의 동료들은 미련하리만큼 충성스러운 그에게 다가가 '주인이 보지 않을 때는 쉬엄쉬엄, 몸을 생각하며 일하라'고 충고하여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번 씩 웃을 뿐! 주인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이 열심히 일하는 태도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 로크맨을 주인은 대단히 신임하였고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하도록 허락하였지만 다른 종들은 그를 시기하여 주인에게 모함을 일삼았습니다. "로크맨이 주인님 앞에서는 충성을 다하면서 뒤에서는 주인님을 욕하고 있습니다." 주인은 정말 그런가 하여 그를 시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를 불러 아주 쓴 참외를 한 개 주었는데 로크맨은 태연하게 그 참외를 받아 쩝쩝거리며 맛있게 먹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 쓰고 구역질나는 참외를 그리 맛있게 먹느냐?"
"주인님께서 제게 좋은 것들을 많이 주셨으니 주인님께서 주시는 쓴 것도 달게 받아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그 말에 감격한 주인은 그를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었습니다.

♥2000.6.27 화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댓글 '1'

생명의삶+

2007.12.03 0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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