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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가져가는 사람, 갖다 놓는 사람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34 추천 수 0 2002.03.18 13: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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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260번째 쪽지!

□ 가져가는 사람, 갖다 놓는 사람

교회를 짓고 남은 블럭으로 모래를 쌓아놓는 통을 만들었는데 어느날 아침에 교회에 내려와 보니 글쎄 그 블럭을 누군가 바닥에 한 장씩만 남겨두고 싹 가져가버렸습니다. 내심 교회 화단을 만들려고 생각했던 것인데 속이상했습니다. 목사님은 동네를 한번 돌아다니며 찾아보라 하셨지만 그러나 '꼭 필요해서 가져갔것지' 생각하며 그만 두었습니다.
어느날 아침에 교회에 내려와 보니 처음 보는 화분이 몇 개 있었습니다. 교회 마당에 옹기종기 화분이 있는 것을 보고 누군가가 거기에 자기의 화분을 보탠 것입니다. 며칠전에는 누군가가 '황금동백'한그루와 '부리수선화' 화분을 또 갖다 놓았습니다.
가져가는 사람이 있으면 갖다놓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꾸 보태고 많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퍼내고 손해만 입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이 되는 사람이 있고 맥빠지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웃는 사람이 있고 항상 찡그리기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밝고 햇볕같은 분위기의 사람이 있고 어둡고 습한 분위기의 사람이 있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 있고 부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도움주며 사는 사람이 있고 도움만 받으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2000.7.11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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