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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딸 걱정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01 추천 수 0 2002.03.18 1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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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269번째 쪽지!

□ 딸 걱정

<딸은 아비에게 남모르는 근심거리여서 딸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적도 많다. 딸이 젊을 때는 시집을 못 갈까 걱정이고, 시집을 가면 소박을 맞을까 걱정이다. 처녀때에는 혹시 유혹에 빠질까 걱정, 출가 전에 아기를 가질까 걱정, 출가 후에는 빗나갈까 걱정, 시집가서도 자식을 못 낳을까 근심한다. 네 딸이 말괄량이 이거든 철저히 감시하여라. 그래서 딸 때문에 원수들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도록 하여라.> 외경 집회서 42장 9-11절에 나오는 말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이쁜 딸을 둘이나 가진 아빠로써 딸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날 큰 딸 좋은이의 콧잔등에 꽃이 피었습니다. 하루쯤 자나니 턱과 볼 쪽으로 그 피부병이 번져나가는 게 아닙니까! 급하게 소독을 하고 약을 바르고 하니 진물나는게 잡혔고 딱정이가 앉은 걸 보니 곧 나을 조짐입니다.
그럼에도 가슴이 철렁! 저것이 흉터로 남지 않을까...조심을 시킬 것을...친구들이 놀리면 마음에 상처를 받을텐데...별별 딸 걱정!
걱정으로 치자면 말 안듯고 억센 아들이 더 걱정이지 어찌 딸이겠습니까. 온 세상이 다 마찬가지 이치! 딸가진 아비의 걱정보다 더한 근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를 생각하자!
그래도 딸가진 사람 비행기 탄다는데... 혹시 비행기 멀미를 하면 어쩌지...

♥2000.7.21금요일에 이쁜 딸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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