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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어리석은 할머니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187 추천 수 0 2002.03.18 13:52:2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271번째 쪽지!

□ 어리석은 할머니

몇 년전에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아일랜드에 '에마'라는 할머니가 90세에 굶어 죽었습니다. 경찰에서 조사를 해보니 이 할머니에게는 장성하여 출가한 자식들도 여럿 있었고, 약 50만달러(약5억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녀의 침대 밑에서 30만달러나 되는 현금 돈다발이 발견되었고, 20만달러가 넘게 예금되어 있는 저금통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작은 집은 먼지 투성이에 창문에는 커텐도 없었고, 15센트짜리 핫도그로 식사를 대신하고, 핫도그를 먹고 남은 나무젓가락과 포장지로 난로에 불을 때고 살다가 굶어죽은 것입니다.
엄청난 돈을 쌓아놓고도 굶어죽은 이 할머니는 불쌍하기 보다는 차라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많은 재물, 재능, 지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들이 적절하게 쓰여지지 않는다면 이 어리석은 할머니와 다를바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라. 쓰고 간 것만 자기의 것이지 쌓아 놓은 것은 자기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2000.7.24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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