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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안아퍼야 병원이 망하지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16 추천 수 0 2002.03.18 14:01:2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284번째 쪽지!

□ 안아퍼야 병원이 망하지

자판기에서 커피를 한 잔 빼고 있는데 길가에 앉은 두 아저씨가 열을 냅니다. 무슨일인지 가만히 들어보니 약국과 병원 이야기입니다. 어제 아이가 아파서 병원엘 갔더니 무슨 처방전을 주길레 그걸 들고 약국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두시간을 기다려 마침내 순서가 되어 약을 달라고 하니 그 약이 떨어져서 사지 못했습니다. 하는수 없이 다시 병원엘 가니 또 다른 처방전을 써 주더랍니다. 또 두시간 기다려 무슨 주사액을 가지고 병원에 가 주사를 맞았답니다. 전 같으면 한시간이면 다 하고도 남았는데 하루종일 걸렸다고 무슨 이런경우가 다 있냐며 열을 냅니다.
전에는 어렵고 힘겨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약을 지어주는 병원이 많이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무료로 약을 지어줄 수가 없도록 법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약이 아니면 걷기도 힘들어하시는 고향의 늙은 어머님이 걱정입니다. 혼자 사시면서 무료병원 다니며 약을 지어드셨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는 전화를 받고 눈물이 났습니다.
자포자기 하듯 그 길가의 두 아저씨가 마지막으로 내뱉은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돕니다. "디질 사람들은 빨리 디져 버리고, 살 사람들은 안 아퍼야제. 어쨋든 안 아퍼서 아무도 병원 안가면 그놈의 병원들 콱! 맹해불지 않겄어?"

♥2000. 8.8 화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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