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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멍청한 도둑과 운전기사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53 추천 수 0 2002.03.18 14: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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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306번째 쪽지!

□ 멍청한 도둑과 운전기사

어느 절에 기가막힌 소리를 내는 종이 있었습니다. 종소리에 반한 어떤 도둑이 그 종을 훔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재주도 좋지! 한밤중에 그 무거운 종을 훔쳐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방안에 종을 들여 놓은 도둑은 그 신비한 종소리가 듣고 싶어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종소리가 나면 종도둑으로 당장에 잡힐것이 뻔한 일! 몇날 며칠을 궁리하던 도둑에게 좋은 방법이 한가지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자기 귀를 꼬옥 막고 종을 치면 종소리가 안들릴거라 생각하고 솜으로 귀를 틀어 막았습니다. 그리고 종을 떵떵 치다가 잡혀가고 말았습니다.
'인천81 가 2123' 번호판을 단 트럭이 교회 앞 언덕을 슬금슬금 내려오다가 무슨일인지 문을 살짝 연 틈에 유리병 하나가 차에서 데구르르 굴러 나왔습니다. 그러면 차를 멈추고 병을 줍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닙니까? 그런데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그냥 휭 가버립니다. 길 한가운데 유리병을 떨어뜨려놓고 말입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차 번호를 적어놓았습니다.  아마도 어디선가 유리병에 차가 상했다면 노발대발! 난리를 피울 것 아닙니까? 바로 자기가 떨어뜨려놓고 말입니다.

♥2000.9.8금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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