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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317번째 쪽지!
□ 할머니의 뇌물+선물
"오늘 예배시간에 안 돌아다니고 예배 잘 드리면 할머니가 아이스크림 사줄게" 최좋은이와 최밝은이가 사모님 할머니와 약속을 했습니다. 최좋은이는 좀 컸다고 그래도 엉덩이를 비틀면서도 자리에 앉아 있으려고 애를 쓰는데 세 살짜리 최밝은이 이놈은 벌써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아까부터 예배당을 누비고 있는 중입니다.
예배를 마치면 할머니는 꼭 좋은이,밝은이의 손에 아이스크림 값을 일부러 쥐어 주십니다. 그러면 요놈들은 "할머니 고맙습니다" 얼굴도 안 쳐다보고 씩씩하게 소리지르며 청천소비자마트로 뛰어가고 맙니다. 십 몇 년전에 교회를 개척했을 때 너무나 가난하여 두 아이들에게 그 달콤하고 맛난 아이스크림을 맘대로 못먹인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는 목사님 사모님은 일부러 껀수를 만들어서 가난한 전도사 딸들에게 꼭 천원짜리 한 장씩 쥐어 주십니다.
그 마음 씀이 얼마나 고마운지.
♥2000.9.26 화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1317번째 쪽지!
□ 할머니의 뇌물+선물
"오늘 예배시간에 안 돌아다니고 예배 잘 드리면 할머니가 아이스크림 사줄게" 최좋은이와 최밝은이가 사모님 할머니와 약속을 했습니다. 최좋은이는 좀 컸다고 그래도 엉덩이를 비틀면서도 자리에 앉아 있으려고 애를 쓰는데 세 살짜리 최밝은이 이놈은 벌써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아까부터 예배당을 누비고 있는 중입니다.
예배를 마치면 할머니는 꼭 좋은이,밝은이의 손에 아이스크림 값을 일부러 쥐어 주십니다. 그러면 요놈들은 "할머니 고맙습니다" 얼굴도 안 쳐다보고 씩씩하게 소리지르며 청천소비자마트로 뛰어가고 맙니다. 십 몇 년전에 교회를 개척했을 때 너무나 가난하여 두 아이들에게 그 달콤하고 맛난 아이스크림을 맘대로 못먹인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는 목사님 사모님은 일부러 껀수를 만들어서 가난한 전도사 딸들에게 꼭 천원짜리 한 장씩 쥐어 주십니다.
그 마음 씀이 얼마나 고마운지.
♥2000.9.26 화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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