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똥도 안누고 사는 사람들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604 추천 수 0 2002.03.20 09:51:1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355번째 쪽지!

□똥도 안누고 사는 사람들

계산동에 사는 친구 목사님 댁에 갔습니다. 오후에 잠시 시간이 나서 계산시장에 온 가족이 함께 나갔습니다. 그냥 뭐 살것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어슬렁거리며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사는 것이지요.
그런데 점심 먹은 것이 너무 과했던지 아랫배가 살살 아파오더니 갑자기 뱃속에서 천둥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급하게 건물의 화장실을 찾아 어기적거리는데 세상에! 건물이란 건물의 모든 화장실이 다 꽁공 잠겨 있는 것이었습니다. 무려 30곳을 돌았는데 열려 있는 곳이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이 동네 사람들은 똥도 안 누고 사나봐!"  
하는수 없이 친구 목사님 집에 달려와서 일을 보았습니다. "아이고, 나는 이런 똥도 안누는 사람들과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살겠네."
친구목사님의 해석은 사람들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으니 아예 그렇게 잠궈놓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물을 아껴 씁시다. 문을 조용히 여닫읍시다. 아무데나 담배꽁초를 버리지 맙시다. 교통신호를 위반하지 맙시다. 다른사람을 배려합시다... 정말 유치하기 그지없는 이런 글씨들을 우리 주변에서 자주 봐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퍼집니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이유는 동물은 본능으로 행하지만 사람은 생각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인데 말입니다.  
♥2000.11.11 토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6 햇볕같은이야기2 이민가는 사람들 최용우 2002-03-20 691
1385 햇볕같은이야기2 내 옆에 계신 분 최용우 2002-03-20 1564
1384 햇볕같은이야기2 우울증을 치료하려면 최용우 2002-03-20 1917
1383 햇볕같은이야기2 정신 차려야 할 때 최용우 2002-03-20 1730
1382 햇볕같은이야기2 답답한 진찰 최용우 2002-03-20 1538
1381 햇볕같은이야기2 수류탄 웅덩이 [1] 최용우 2002-03-20 1667
1380 햇볕같은이야기2 마법의 돌 최용우 2002-03-20 1649
1379 햇볕같은이야기2 긴 긴 기다림 최용우 2002-03-20 1838
1378 햇볕같은이야기2 밟고 있는 것은? 최용우 2002-03-20 1532
1377 햇볕같은이야기2 달달부부, 돈돈부부 [1] 최용우 2002-03-20 1766
1376 햇볕같은이야기2 똑바로 [1] 최용우 2002-03-20 1484
1375 햇볕같은이야기2 종소리 최용우 2002-03-20 1840
1374 햇볕같은이야기2 입술 두께 최용우 2002-03-20 1804
1373 햇볕같은이야기2 직접 솔직히 말하십시오 [1] 최용우 2002-03-20 1682
1372 햇볕같은이야기2 제철에 나는 과일을 먹읍시다. 최용우 2002-03-20 1523
1371 햇볕같은이야기2 처가집 말뚝이라도 최용우 2002-03-20 1891
1370 햇볕같은이야기2 늑대 사냥 최용우 2002-03-20 1836
1369 햇볕같은이야기2 용감한 청년 최용우 2002-03-20 1537
1368 햇볕같은이야기2 더 큰 기쁨 최용우 2002-03-20 1651
1367 햇볕같은이야기2 근심을 이기는 몇가지 방법 최용우 2002-03-20 1909
1366 햇볕같은이야기2 사탕밥 최용우 2002-03-20 1515
1365 햇볕같은이야기2 정이품송(正二品松) 최용우 2002-03-20 1424
1364 햇볕같은이야기2 밥 이야기 최용우 2002-03-20 1464
1363 햇볕같은이야기2 벽난로 최용우 2002-03-20 1873
1362 햇볕같은이야기2 전통이라는 것 최용우 2002-03-20 1319
1361 햇볕같은이야기2 빌게이츠와 클린턴 최용우 2002-03-20 1572
1360 햇볕같은이야기2 낙엽 바라보기 최용우 2002-03-20 1434
1359 햇볕같은이야기2 참 좋은 곳 최용우 2002-03-20 1472
1358 햇볕같은이야기2 호박은 억울해 최용우 2002-03-20 1632
1357 햇볕같은이야기2 여기에 숨어 있었군! 최용우 2002-03-20 1524
1356 햇볕같은이야기2 게놈(genome) 최용우 2002-03-20 1357
» 햇볕같은이야기2 똥도 안누고 사는 사람들 최용우 2002-03-20 1604
1354 햇볕같은이야기2 행복의 씨앗 최용우 2002-03-20 1645
1353 햇볕같은이야기2 때려주세요 [4] 최용우 2002-03-20 1714
1352 햇볕같은이야기2 제일 무서운 것은 [3] 최용우 2002-03-20 154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