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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363번째 쪽지!
□ 벽난로
15년전에 홀렌드(네델란드)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호텔에 들어갔는데, 호텔로비에 커다란 벽난로가 있더군요. 땅이 수면 아래로 내려간 지역이라 대체로 습한 기후라서 그런 벽난로를 설치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로비의 벽난로 앞에만 옹기종이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먼발치서 한참이나 앉아 있었는데 그 벽난로 앞엔 항상 사람이 몰려 있었습니다. 어느나라 사람이든 불 앞에 모여앉아 그 불빛의 따스하고, 사람의 마음을 당기며, 편안하게 해주는 그 무엇을 좋아하는 마음은 똑같은가 봅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지친 사람들이 편한 마음으로 와서 쉼을 얻고 따뜻함을 채워갈 수 있는 벽난로 앞 같은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낮의 해와 밤의 달이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며 온전히 남을 위해 살 듯이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밤을 새워 따뜻한 대화를 나울수 있는 그런 행복한 마을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남을 누르지 않으면 언제 쥐도새도 없이 도태되어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살벌한 경쟁사회에서 한가한 소리 말라구요? 정말 그럴까요?
♥2000.11.23목요일 밤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1363번째 쪽지!
□ 벽난로
15년전에 홀렌드(네델란드)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호텔에 들어갔는데, 호텔로비에 커다란 벽난로가 있더군요. 땅이 수면 아래로 내려간 지역이라 대체로 습한 기후라서 그런 벽난로를 설치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로비의 벽난로 앞에만 옹기종이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먼발치서 한참이나 앉아 있었는데 그 벽난로 앞엔 항상 사람이 몰려 있었습니다. 어느나라 사람이든 불 앞에 모여앉아 그 불빛의 따스하고, 사람의 마음을 당기며, 편안하게 해주는 그 무엇을 좋아하는 마음은 똑같은가 봅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지친 사람들이 편한 마음으로 와서 쉼을 얻고 따뜻함을 채워갈 수 있는 벽난로 앞 같은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낮의 해와 밤의 달이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며 온전히 남을 위해 살 듯이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밤을 새워 따뜻한 대화를 나울수 있는 그런 행복한 마을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남을 누르지 않으면 언제 쥐도새도 없이 도태되어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살벌한 경쟁사회에서 한가한 소리 말라구요? 정말 그럴까요?
♥2000.11.23목요일 밤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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