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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똑바로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85 추천 수 0 2002.03.20 0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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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376번째 쪽지!

        □  똑 바로

  모처럼 만에 갈릴리마을에 기다리던 눈이 내렸습니다. 누가 찍었는지 모르지만 '눈에 덮인 갈릴리마을의 설경'사진을 보고 너무 반해서 눈이 오기만을 학수 고대했는데, 드디어 눈이 온 것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빗자루로 쓱삭 쓱삭 쓸어내는 일은 참 신나는 일입니다. 그 재미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수 없지요. 아침일찍 일어나 눈을 쓸었습니다.
  그런데 갈릴리마을이 워낙 넓어서 집에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본관까지 100미터는 되는 것 같습니다. 똑바로 쓸면서 간다고 했는데 돌아보니 눈길 은 활처럼 둥그렇게 휘어져 있었습니다.
    '똑 바로'는 '정직(正 直)'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바로 날아오는 비행기를 직항기라 하고, 중간에 정류장이 없이 목적지까지 바로 가는 차는 '직행버스'입니다. 생산자가 중간유통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파는 것은 직판(直販), 광선이 굴절되지 않고 직접 비치는 것은 직사, 곧은 절개는 직절이라 합니다.
  나는 눈 길 하나도 똑바로(直) 쓸 지 못할만큼 사실은 구부러진 사람입니다. 오나 가나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 가벼움, 삶의 주체성을 상실해 버리고 다른사람들 눈치나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무리중 한사람 입니다. 옷 하나 입어도 내 맘대로 입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봐줄까, 혹시 촌스럽다고는 하지 않을까? 유행에 뒤떨어졌다고는 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웃기게 구부러진 사람입니다.
  새해에는 어찌 살까요? 직(直)생각으로 살랍니다. 더디 가도 바로 갈랍니다. 늦더라도 쉬어 갈랍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봐줄까 민감하게 고성능 안테나를 민감하게 가동시키지 않고, 내 신념대로 내 길을 묵묵하게 똑 바로 (正 直) 걷는 한 해를 살랍니다.
  
♥2001.1.2화요일에 갈릴리마을에서 좋은해,밝은달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생플

2008.10.08 18:06:46

200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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