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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작은 옹달샘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591 추천 수 0 2002.03.20 10:13:2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405번째 쪽지!

□ 작은 옹달샘

잘 아는 우화 한 토막.
어느 숲 속에 자그마한 옹달샘이 하나 있었습니다.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해 숲 속의 동물들이 자주 들리는 곳이었지요. 이 옹달샘에는 금붕어 두 마리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두 마리가 살기에는 조금 작은 옹달샘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중 힘이 센 금붕어 한 마리가 '저놈을 죽여버리면 혼자서 넉넉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센 힘을 가지고 상대방을 죽여버렸습니다.
죽은 물고기는 물위에 떠올랐고 심하게 부패하여 작은 연못을 금새 썩은 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혼자 남아 잘 살리라 생각했던 붕어도 더러운 물을 먹고 똑같이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참 살벌해져 가고 있습니다. 같이 살기보다는 내가 좀 더 잘 살기 위하여 상대방을 무차별적으로 해치는 일이 백주 대낮에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무한 경쟁의 세상이 아니라 무한 협력의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혼자 잘 살려고 하지 말고 다같이 잘 사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그 상식을 따라 살기가 힘들지요?

♥2001.2.10 토요일에 갈릴리마을에서 좋은해,밝은달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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