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직 끝이 아니다.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856 추천 수 0 2002.03.20 10:28:49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440번째 쪽지!

   □  아직 끝이 아니다.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와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염없이 비가 오는 날이면 언젠가 '가이드포스트' 에서 읽었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미국 어느 주에 큰비가 내려서 제방이 무너졌습니다. 노도와 같이 밀려오는 물에 찰스 시어즈 가족의 집이 떠내려가고 말았습니다. 그 뿐 아니라 가까스로 대피한 집 근처의 커다란 고목나무 꼭대기에까지 물이 차 올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남편 찰스와 그의 아내 루신더는 어린 두 아이들을 각각 목마 태우고 나무 꼭대기에 가까스로 붙어 구조대가 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폭풍우는 계속되고 물은 점점 더 불어나는데 구조대는 오지 않고 서서히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찰스의 손에서 점점 힘이 빠지며, 당장에 거센 물살에 휩쓸려 갈  것만 같았습니다. "여, 여보! 이젠 틀린 것 같아" 그 말은 행복했던 네 식구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 루신더는 절대로 그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말도 안돼요. 우리는 살아날 수 있어요. 아이나 잘 붙드세요" 순간 찰스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루신더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남편의 손을 움켜잡고 사력을 다하여 끌어당겼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를 자신의 어깨에 하나씩 얹은 다음 남편을 부축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두 아이와 남편을 붙잡은 손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하였고 물은 이제 턱까지 차 올랐습니다. 더 이상 버티기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 루신더는 나직한 음성으로 찬송을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찬송가432장)
루신더의 찬송을 남편과 아이들이 따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알 수 없는 신비로운 힘이 솟아났습니다. 그때 저 멀리서 구조선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2001.7.21 토요일에 갈릴리마을에서 좋은해,밝은달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6 햇볕같은이야기2 연구소와 실험소 최용우 2002-03-20 1654
1455 햇볕같은이야기2 메뚜기 튀겨 먹기 최용우 2002-03-20 2579
1454 햇볕같은이야기2 발로 굴리는 사랑 최용우 2002-03-20 1749
1453 햇볕같은이야기2 나의 과수원 최용우 2002-03-20 1702
1452 햇볕같은이야기2 천국에서 온 편지 최용우 2002-03-20 2491
1451 햇볕같은이야기2 백만장자의 파티 최용우 2002-03-20 1652
1450 햇볕같은이야기2 잊혀지지 않는 기억 최용우 2002-03-20 1805
1449 햇볕같은이야기2 눈썹이 없는 여인 최용우 2002-03-20 1755
1448 햇볕같은이야기2 성경책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용우 2002-03-20 1924
1447 햇볕같은이야기2 확실한 방법 최용우 2002-03-20 1627
1446 햇볕같은이야기2 등불을 밝혀 두세요 [1] 최용우 2002-03-20 1760
1445 햇볕같은이야기2 당근과 막대기 최용우 2002-03-20 1708
1444 햇볕같은이야기2 4D를 기피하는 이유 최용우 2002-03-20 1975
1443 햇볕같은이야기2 기생과 기생충 최용우 2002-03-20 1847
1442 햇볕같은이야기2 천국은 정말 황금성인가? 최용우 2002-03-20 2451
1441 햇볕같은이야기2 마음대로 하세요 최용우 2002-03-20 1783
» 햇볕같은이야기2 아직 끝이 아니다. 최용우 2002-03-20 1856
1439 햇볕같은이야기2 재미있는 유머 최용우 2002-03-20 7620
1438 햇볕같은이야기2 호사스러움 최용우 2002-03-20 1509
1437 햇볕같은이야기2 세상에 성질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최용우 2002-03-20 1774
1436 햇볕같은이야기2 십계명 쉽게 외우기 [3] 최용우 2002-03-20 3358
1435 햇볕같은이야기2 행복한 아침 최용우 2002-03-20 1642
1434 햇볕같은이야기2 산딸기를 따 먹으며 최용우 2002-03-20 1737
1433 햇볕같은이야기2 태풍이 불 때 가장 안전한 곳은? 최용우 2002-03-20 2090
1432 햇볕같은이야기2 상대적 부자 최용우 2002-03-20 1839
1431 햇볕같은이야기2 그럴수도있지뭐 마을 최용우 2002-03-20 1959
1430 햇볕같은이야기2 친구 최용우 2002-03-20 1776
1429 햇볕같은이야기2 36,000km! 최용우 2002-03-20 2053
1428 햇볕같은이야기2 오 케이 최용우 2002-03-20 1639
1427 햇볕같은이야기2 내 안에 성령님이 사시는 증거는? 최용우 2002-03-20 2482
1426 햇볕같은이야기2 차의 죽음 최용우 2002-03-20 1681
1425 햇볕같은이야기2 애틋한 사랑 최용우 2002-03-20 1945
1424 햇볕같은이야기2 꽃들은 최용우 2002-03-20 1751
1423 햇볕같은이야기2 코골이 최용우 2002-03-20 1655
1422 햇볕같은이야기2 보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최용우 2002-03-20 225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