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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경책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927 추천 수 0 2002.03.20 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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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448번째 쪽지!

□  성경책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목사님께서 어느 큰 교회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습니다. 첫 시간에 드디어 소개를 받고 강단에 섰는데, 목사님의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 오늘 성경본문 말씀을 보겠습니다" 하면서 속주머니에서 손바닥만한 파란 휴대용 성경을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부흥사라 하면 까만 표지에 커다란 성경을 옆구리에 끼고 나타나는게 상식인데, 이 목사님은 성경을 주머니 속에, 그것도 아이들이 보는 손바닥만한 파란 성경을 꺼내는데, 모여있던 사람들이 다 놀랬습니다. 이 목사님이 바로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님이십니다.  
"성경책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입니다. 성경, 성경 하면서 성경책을 숭배하는 것은 분별 없는 일입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책도 모두 대단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석가, 공자 모두 위대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을 때는 시원한 생명수가 계속 솟아 나오는 느낌이지만 다른 분들의 글은 항아리에 담아둔 오래된 물처럼 생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 안에서 생수를 떠 마시도록 연구하고 묵상하는 것이지 '성경책' 그 자체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어떤분은 성경구절을 외우기 위해서 성경책을 한 장 한 장 찟어 질겅질겅 씹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경책은 줄도 긋고 접기도 하고 밤낮 없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들고 다니며 보아서 쭈글쭈글해져야 그게 정말 좋은 성경책입니다.

♥2001.8.27 월요일에 갈릴리마을에서 좋은해,밝은달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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