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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나의 과수원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706 추천 수 0 2002.03.20 10: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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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453번째 쪽지!

□ 나의 과수원

저는 자그마한 과수원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과수원은 저의 전 재산이며, 하루의 대부분을 이 과수원에서 보냅니다. 지난 20년간 가꾸어 온 저의 과수원에는 온갖 향기로운 꽃들과, 달콤한 열매와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고, 저는 그 그늘에서 날마다 유유자적 생을 즐기며 온갖 열매를 따며 살고 있습니다.
저의 과수원에는 신앙의 나무와, 문학, 철학, 시, 그림, 고전의 나무가 있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고, 때로는 폭풍우 치는 칠흙 같은 어두움과, 광명의 새아침과, 감격과 감사와 기도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작지만 알차고 평온한 저의 과수원을 아주 부러워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루종일 저의 과수원에서 서성이며 이나무 저나무, 만져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나마 과수원을 꾸미는데도 적잖은 눈물과 땀과 물질이 투자되었습니다. 행복하게도 우리 아이들은 아빠의 과수원에서 놀며 어린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끔씩은 나무를 꺾거나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이를 하지만,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저는 이 아이들도 아빠처럼 자신들만의 과수원을 꼭 갖기를 마음속 깊이 바라고 있습니다.
저의 과수원은 약 3000천권 정도의 책이 있는 제 개인서재입니다.

♥2001.2.10 토요일에 갈릴리마을에서 좋은해,밝은달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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