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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5일에 띄우는 일천오백번째 쪽지!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는 말이 한동안 유행했었습니다.
뭘 모르면 그렇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너는 너고 나는 나"라는 식의 상대적이고 대립적이며 이기적인 이해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면 너와 내가 상대적이고 대립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너도 나와 다름 없는 하나님의 자녀며, 나 또한 너와 다름 없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서로 사랑과 이해의 깊은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게 됩니다. 너는 나와 다름없는 하나님의 자녀며, 나 또한 너와 다름없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다르지 않은 하나이다.
예수님을 오래 믿어 성숙의 단계에 이르면 다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의 단계로 되돌아갑니다. 그런데 이 단계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너대로의 가치가 있는 존재이고, 나는 나대로의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하며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자! 나는 지금 어떤 단계에 있는것 같습니까? 스스로 진단! .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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