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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바라봄의 법칙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534 추천 수 0 2002.03.20 1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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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19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일곱번째 쪽지!                              

□ 바라봄의 법칙

  성경에 보면 야곱은 삼촌인 라반의 집에서 양을 치는 일꾼으로 살면서 그 삯으로 얼룩무늬 있는 양을 달라고 합니다. 양 중에 얼룩무늬가 있는 양이 태어날 확률은 아주 적으므로 라반은 쉽게 그리하자고 했습니다.
   야곱은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 가지를 구해다가 군데 군데 껍질을 벗겨 얼룩무늬를 내어 양떼가 물을 먹는 개울가에 세워 둡니다. 새끼 밴 양들이 물을 먹을 때마다 물에 비춰 아롱거리는 무늬를 보았는데 새끼를 낳아 보니 모두 몸에 얼룩무늬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흰 양인데 알록달록한 무늬를 보면서 새끼를 배는 놈(? 년^^)은 알록달록한 새끼를 낳다니! 짐승들에게도 그러한 법칙이 통하는데 사람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본다고 하는 것에는 이렇게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에 보면, 부모가 부자면 자녀도 90%는 부자로 살고, 부모가 가난한 사람들이라면 그 자녀들도 90%는 가난할 수밖에 없답니다. 왜냐하면 어릴 때 부터 부자인 모습만 보고 자랐으니 부자가 될 수 밖에 없고, 가난한 모습만 보고 자랐으면 가난해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그런데,돈이 많으면서도 자녀들에게 가난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고, 한 푼 없으면서도 자녀에게 부자같은 모습으로 보일 수가 있답니다. 부모가 어떤 모습을 보여 주느냐는 아주 중요한 무언의 교육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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