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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힘들지 않게 살려면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112 추천 수 0 2002.04.01 13: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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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 않게 살려면

하는 일 없이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늘 일에 치어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무지 삶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치 두 사람 몫의 삶을 사는 것 같이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의 결과를 보면 별 것 없습니다. 놀며 즐기며 게으르며 여유롭게 산 사람과 종착역에서 만나 비교해 보면 돈은 좀 더 많이 모았을지 몰라도, 별반 다를 것이 없더라 이 말입니다.
'바쁘다'는 것은 마음 상태입니다. 똑같은 일을 똑같은 시간에 한다 해도 어떤 사람은 굉장히 바쁜 일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여유로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힘 안들이고 여유롭게 일을 처리하는 비결이 있는데, 그것은 절대로 일을 남기지 않는 것입니다. 할 일이 남아있으면 심리적으로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러나 일을 다 끝냈을 때는 맘이 한결 여유롭지요. 일을 토막토막 나누어서 그날 할 양만큼만 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하세요. 한가지 프로젝트를 다 해야한다는 무거운 마음에서 벗어나 그날 그날 할 일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그것을 하루하루 마무리 하다보면 나중엔 전체적으로 큰 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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