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거절당한 사람의 기념호텔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849 추천 수 0 2002.04.09 10:58:00
.........

hb1518.jpg

2002년 4월 7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열여덟번째 쪽지!                              


□ 거절당한 사람의 기념호텔

  미국 볼티모어의 어느 도시에 가면 '거절당한 사람 제퍼슨이 묵은 여관'이라는 별명이 붙은 호텔이 있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독립선언서를 작성한 제퍼슨(1743-1826)이 미국의 부통령이었을 때, 하루는 허름한 농부의 복장을 하고 볼티모어의 한 호텔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제퍼슨을 알아보지 못한 호텔 책임자는 이런 촌놈에게 방을 내어주면 호텔의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방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그를 내쫒고 말았습니다.
  제퍼슨은 하는 수 없이 근처의 허름한 여관에 짐을 풀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볼티모어는 조그만 도시여서 무슨 일이 일어나면 금방 소문이 퍼졌습니다. 현 미국의 부통령이며 다음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많은 제퍼슨이 여관에 묵었다는 소문도 당장에 온 도시 안에 퍼졌습니다.
  제퍼슨을 박대했던 호텔 지배인이 깜짝 놀라 단숨에 달려와 싹싹 빌며, 이런 싸구려 여관에서 자지 말고 호텔에서 제일 좋은 방을 비워두었으니 다시 가자고 사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퍼슨은 "평범한 일반 시민이 맘놓고 머물 수 없는 귀족만을 위한 호텔은 좋은 잠자리가 아닙니다." 하며 거절했습니다. 그 뒤 제퍼슨이 머문 그 여관은 부통령이 자고 간 곳으로 소문이 나서 크게 번창을 하였고, 부통령도 쫒아낸 호텔은 얼마안가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에 여관 주인은 "방이 없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내쫒고 말았습니다. 만약 오늘 예수님이 초라한 옷을 입고 우리 집에 오신다면 저는 그분을 알아보고 안으로 모시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글써요. ⓒ최용우


댓글 '1'

최용우

2007.11.05 02:42:30

생+ 20081.1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1 햇볕같은이야기2 오늘 최용우 2002-06-10 2071
1560 햇볕같은이야기2 서법, 서도, 서예 최용우 2002-06-08 3010
1559 햇볕같은이야기2 정치인에 대한 유머 두 가지 [13] 최용우 2002-06-07 3998
1558 햇볕같은이야기2 예, 주님 최용우 2002-06-05 2572
1557 햇볕같은이야기2 못을 박던지 용접해 버리던지 [2] 최용우 2002-06-04 2288
1556 햇볕같은이야기2 구하세요. 밑져야 본전인데 [1] 최용우 2002-06-01 2528
1555 햇볕같은이야기2 사실 [2] 최용우 2002-05-31 2049
1554 햇볕같은이야기2 낱말 낮추기 최용우 2002-05-30 2392
1553 햇볕같은이야기2 쥐를 보고 도망가는고양이 [3] 최용우 2002-05-29 2678
1552 햇볕같은이야기2 비교의식 최용우 2002-05-28 2558
1551 햇볕같은이야기2 벌을 부르는 꽃의 향기 최용우 2002-05-27 2344
1550 햇볕같은이야기2 비빌 언덕이 있어야 [1] 최용우 2002-05-25 2108
1549 햇볕같은이야기2 억울한 20년 [4] 최용우 2002-05-24 2444
1548 햇볕같은이야기2 예수님의 심판 [1] 최용우 2002-05-23 2531
1547 햇볕같은이야기2 엄마의 맛 [10] 최용우 2002-05-22 3101
1546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는다면 [3] 최용우 2002-05-21 3105
1545 햇볕같은이야기2 만약에 밤이없다면 최용우 2002-05-20 2341
1544 햇볕같은이야기2 무얼 집을 것인가 [2] 최용우 2002-05-17 2217
1543 햇볕같은이야기2 세상에서 가장 강한 12가지 최용우 2002-05-16 3416
1542 햇볕같은이야기2 4계절 [1] 최용우 2002-05-15 3219
1541 햇볕같은이야기2 오늘 되게 잘한 이야기 [8] 최용우 2002-05-14 2349
1540 햇볕같은이야기2 빌게이츠 참 멍청하네 [3] 최용우 2002-05-13 3299
1539 햇볕같은이야기2 할머니들의 컴퓨터 배우기 [3] 최용우 2002-05-11 3007
1538 햇볕같은이야기2 돼지와 부처 최용우 2002-05-11 2338
1537 햇볕같은이야기2 마음의 무게 최용우 2002-05-10 2060
1536 햇볕같은이야기2 지하철을 타고가며 최용우 2002-05-09 1531
1535 햇볕같은이야기2 암 공포증 최용우 2002-05-06 2213
1534 햇볕같은이야기2 언제나 좋은날 밝은날 최용우 2002-05-04 2202
1533 햇볕같은이야기2 플랭클린과 피뢰침 최용우 2002-05-04 1892
1532 햇볕같은이야기2 부자가 되는 법 최용우 2002-05-02 2295
1531 햇볕같은이야기2 두 시간동안 치운 쓰레기 최용우 2002-05-02 1611
1530 햇볕같은이야기2 두세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최용우 2002-04-29 2548
1529 햇볕같은이야기2 불나방 최용우 2002-04-26 1817
1528 햇볕같은이야기2 놀부, 변사또, 팥쥐 최용우 2002-04-25 2049
1527 햇볕같은이야기2 본질이 무엇인가 최용우 2002-04-24 201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