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보이지 않는 곳의 청소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819 추천 수 0 2002.04.16 14:39:46
.........

hb1521.jpg

2002년 4월 13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스물한번째 쪽지!                              

□보이지 않는 곳의 청소

아내가 외출을 한 어느날 아이들은 와~ 자유다! 우리들 세상이다 하며 먼지가  풀석풀석 나도록 신나게 놀았습니다. 저는 제 할 일을 하고 아이들은 이방 저방 다니면서 엄마가 있으면 분명히 못하게 했을 일들을 지들 맘대로 했습니다. 아빠는 자유방임주의자 라서 아이들이 맘대로 놀도록 그냥 둡니다. 오히려 함께 놀거든요(그래서 아내는 가끔 '우리집엔 애가 셋이예요' 한다 ^^)
순식간에 집안은 돼지우리로 변해버렸고, 아이들은 머리에 삐질삐질 땀이 나도록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엄마가 돌아올 시간이 가까워 오자 아이들은 슬며시 걱정이 되었는지
  "아빠, 우리 방 청소해요"
  "그래, 엄마가 깜짝 놀라도록 반질반질 하게 청소를 하자"
  그리고는 아빠와 두 딸이 한바탕 신나게 청소를 했답니다. 헤헤 사실은 청소도 놀이에 불과하지만. 암튼 구석구석 털고 쓸고 닦고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놀래 나자빠질 아내의 모습을 상상하며 모두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잘했다"고 칭찬해주기는 커녕 화를 냈습니다. 깔끔 그 자체인 아내의 눈에는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 청소한 것 보다는 설거지통에 그릇이 그대로 있는 것, 쓰레기통을 비우지 않은 것, 텔레비젼 위에 먼지를 훔쳐내지 않은 것 등등... 우리 눈에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 것들을 기가 막히게 보고 정확하게 지적해 냅니다. 같은 눈인데 왜 우리의 눈에는 그런게 안보이지?
  "끄응... 얘들아, 우리 청소 정말 열심히 했는데..그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청소는 게으른 채, 눈에 보이는 외양에만 신경을 썼던 위선자들이었습니다.(마23:25) 그러나 예수님이 보셨을 때 그들은 마음의 더러움을 은폐하는 수단으로 외양을 화려하게 치장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청소하는 일입니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눈은 더러운 나의 마음을 정확히 보고 슬퍼하실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댓글 '1'

생플

2008.03.07 12:05:34

2008.5.2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4 햇볕같은이야기2 낱말 낮추기 최용우 2002-05-30 2394
1553 햇볕같은이야기2 쥐를 보고 도망가는고양이 [3] 최용우 2002-05-29 2680
1552 햇볕같은이야기2 비교의식 최용우 2002-05-28 2561
1551 햇볕같은이야기2 벌을 부르는 꽃의 향기 최용우 2002-05-27 2346
1550 햇볕같은이야기2 비빌 언덕이 있어야 [1] 최용우 2002-05-25 2111
1549 햇볕같은이야기2 억울한 20년 [4] 최용우 2002-05-24 2445
1548 햇볕같은이야기2 예수님의 심판 [1] 최용우 2002-05-23 2532
1547 햇볕같은이야기2 엄마의 맛 [10] 최용우 2002-05-22 3102
1546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는다면 [3] 최용우 2002-05-21 3107
1545 햇볕같은이야기2 만약에 밤이없다면 최용우 2002-05-20 2346
1544 햇볕같은이야기2 무얼 집을 것인가 [2] 최용우 2002-05-17 2218
1543 햇볕같은이야기2 세상에서 가장 강한 12가지 최용우 2002-05-16 3418
1542 햇볕같은이야기2 4계절 [1] 최용우 2002-05-15 3222
1541 햇볕같은이야기2 오늘 되게 잘한 이야기 [8] 최용우 2002-05-14 2352
1540 햇볕같은이야기2 빌게이츠 참 멍청하네 [3] 최용우 2002-05-13 3308
1539 햇볕같은이야기2 할머니들의 컴퓨터 배우기 [3] 최용우 2002-05-11 3009
1538 햇볕같은이야기2 돼지와 부처 최용우 2002-05-11 2340
1537 햇볕같은이야기2 마음의 무게 최용우 2002-05-10 2061
1536 햇볕같은이야기2 지하철을 타고가며 최용우 2002-05-09 1532
1535 햇볕같은이야기2 암 공포증 최용우 2002-05-06 2215
1534 햇볕같은이야기2 언제나 좋은날 밝은날 최용우 2002-05-04 2204
1533 햇볕같은이야기2 플랭클린과 피뢰침 최용우 2002-05-04 1895
1532 햇볕같은이야기2 부자가 되는 법 최용우 2002-05-02 2297
1531 햇볕같은이야기2 두 시간동안 치운 쓰레기 최용우 2002-05-02 1613
1530 햇볕같은이야기2 두세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최용우 2002-04-29 2550
1529 햇볕같은이야기2 불나방 최용우 2002-04-26 1823
1528 햇볕같은이야기2 놀부, 변사또, 팥쥐 최용우 2002-04-25 2052
1527 햇볕같은이야기2 본질이 무엇인가 최용우 2002-04-24 2013
1526 햇볕같은이야기2 저는 행복합니다. 최용우 2002-04-23 1925
1525 햇볕같은이야기2 나는 잘났다 (자존감) 최용우 2002-04-22 2042
1524 햇볕같은이야기2 걸음의 법칙 [1] 최용우 2002-04-20 2141
1523 햇볕같은이야기2 예수믿고 깨끗하게 삽시다 최용우 2002-04-19 2114
1522 햇볕같은이야기2 변화를 가로막는 26가지 고정관념과 말 최용우 2002-04-18 2199
» 햇볕같은이야기2 보이지 않는 곳의 청소 [1] 최용우 2002-04-16 1819
1520 햇볕같은이야기2 애기 최용우 2002-04-13 165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