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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20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스물다섯번째 쪽지!
□ 나는 잘났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 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사람이지만, 그는 건달이어서 부인이나 자식들에게 경제적 무능력자라는 평가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를 무능력자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세계적인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무능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없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받지 않고 살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의 재능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의 크기로만 나를 평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사람에게는 각자 하나님이 주신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이 있습니다. 이것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오직 돈을 얼마나 가졌느냐로만 판단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재능보다는 사람들의 판단에 맞추어 끌려 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인생 다 지나고 백발의 노인이 되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하나도 하지 못하고 살아왔네" 후회해도 그때는 이미 너무 늦습니다.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사람들이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함부로 말하는 재산에 더이상 집착하지 말고,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한 특기를 개발하거나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하면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 아닌 이상 좀처럼 나를 좋게 평가해 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부패한 인간의 본심이거든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연연해 하지 말고, 스스로 '나는 잘 난사람'이라 여기고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며 사세요.ⓒ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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