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5월 31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쉰다섯번째 쪽지!
□ 우리중에 이루어진사실!
"우리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누가복음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실"입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사실 추구의 본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장소와 시간을 초월하면 그것은 '진리'가 됩니다.
오늘부터 누가복음을 묵상하기 시작하면서, 그 1장1절부터 발목이 잡혀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저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이 "이루어진 사실"이라는 말입니다.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마1:1)로 시작하고,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막1:1)로 시작하고, 요한복음은 "태초부터 계신 말씀"(요1:1)모두 예수님으로 시작하는데, 누가복음은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진 사실'이라고 전제하면서 시작합니다.
더욱 저를 흥분시키는 것은 '이루어진 사실'이 바로 '우리중에서'라는 것입니다. 우리중에서 이루어진 사실!
성경을 건성으로 보지말고 잘 생각해 보세요.
오늘 "예수님과 나 사이에 이루어진 어떤 사실"이 있는지?
접시비행기가 있느니 없느니, 네스호에 괴물이 있느니 없느니 그런 쓸데없는 사실확인에 열을 올리지 말고 "예수님과 나 사이에 이루어진 사실 " 반드시 확인 하시라.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