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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실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049 추천 수 0 2002.05.31 15:35:04
.........

2002년 5월 31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쉰다섯번째 쪽지!                              


□ 우리중에 이루어진사실!

"우리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누가복음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실"입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사실 추구의 본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장소와 시간을 초월하면 그것은 '진리'가 됩니다.
오늘부터 누가복음을 묵상하기 시작하면서, 그 1장1절부터 발목이 잡혀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저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이 "이루어진 사실"이라는 말입니다.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마1:1)로 시작하고,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막1:1)로 시작하고, 요한복음은 "태초부터 계신 말씀"(요1:1)모두 예수님으로 시작하는데, 누가복음은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진 사실'이라고 전제하면서 시작합니다.
더욱 저를 흥분시키는 것은 '이루어진 사실'이 바로 '우리중에서'라는 것입니다. 우리중에서 이루어진 사실!
성경을 건성으로 보지말고 잘 생각해 보세요.
오늘  "예수님과 나 사이에 이루어진 어떤 사실"이 있는지?
접시비행기가 있느니 없느니, 네스호에 괴물이 있느니 없느니 그런 쓸데없는 사실확인에 열을 올리지 말고  "예수님과 나 사이에 이루어진 사실 " 반드시 확인  하시라.


댓글 '2'

논리적

2002.05.31 18:56:28

회개합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것이 있을때...간구하는 것이 있을때는 주의 막강한 (?)권능에 대한 "사실"에 대해 그리도 잘 믿다가... 죄와 타협하려하는 그순간에는 ... 주님의 존재에 대한, 역사하심에 대한 "사실"에 억지로 둔감하려했던 ...악한 이기심을 회개합니다.

최모란

2002.06.01 10:34:30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다시 찬찬히 음미하며 마음에 담아 읽으며 전도사님께서 하시고자 보여 주시고 싶어하시는 말씀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보내주시는" 깊은데로가서"의 칼럼을 읽을 때 마다
말씀에의 갈급함을 채워주시는 것에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좋은 묵상으로 채워주시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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