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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구하세요. 밑져야 본전인데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528 추천 수 0 2002.06.01 23:08:3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556번째 쪽지!

        □ 구하세요. 밑져야 본전인데

서울에 있는 s교회에서는 지난 3월초에 교인들에게 광고를 했습니다.
"미래의 교회 지도자인 신학생들을 양성하는 차원에서 본 교회 출신 신학생들에게는 전원 장학금을 지급하겠습니다. 이번 주일 안으로 신청서 양식대로 적어서 제출하십시오"
그리고 두 달 후 다시 한번 광고가 나갔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지난번에 신학생 장학금 지급에 관한 광고 이후, 신청서를 낸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 완료하였습니다. 그 사람의 학교, 나이, 실력이나 그 어떤 조건도 따지지 않고 신청서를 낸 사람에겐 모두 학비를 지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신학생들이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교회에서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밑져야 본전인데, 신청서 한 장 못씁니까?"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야고보서4:2)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해 본 적이 없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니, 너희 기쁨을 충만케 하려 함이라.> (공동번역 요한복음16:23-24)
어떤 목사님은 중학교 때 부흥회에 참석하였다가 부흥강사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평생에 구할 것 100가지를 노트에 조목조목 적었답니다. 그리고 까맣게 잊어버렸었는데, 30년이 지난 어느 날 우연히 그 노트를 발견하고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때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억지로 100가지를 짜 맞추다시피 적었었는데, 30년이 지난 뒤에 보니 몇 가지만 빼고 거의 90가지 정도 노트에 적힌 대로 다 응답 받았더랍니다. ⓒ최용우

♥2002.6.3 월요일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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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에스더

2002.06.03 13:37:21

s교회가 어느 교회인가요? 이름 갈켜주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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